성남시의료원, 1차 수혈 적정성 평가 '1등급'

(성남=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성남시의료원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처음으로 시행한 ‘1차 수혈 적정성 평가’에서 종합점수 만점으로 1등급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성남시의료원은 전체 평균점수인 69.3점(상급종합병원 96.5점, 종합병원 79.5점, 병원 59.5점)보다 높은 점수인 100점 만점을 얻으며 수혈환자 안전관리 및 수혈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는 기관으로 평가됐다.

수혈 적정성 평가는 수혈환자의 안전성 향상과 적정수혈을 도모하고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마련한 제도로 올해 첫 평가가 시행됐다.

이번 평가는 2020년 10월부터 2021년 3월까지 성남시의료원에 입원한 만 18세 이상 건강보험·의료보험 의과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성남시의료원은 Δ수혈 체크리스트 보유 유무 Δ비예기항체 선별검사 실시율 Δ수혈 전 혈액검사에 따른 수혈률 Δ수술 환자 수혈률 Δ수혈관리 수행률 Δ수술 전 빈혈 교정률 Δ한 단뒤(1 Unit) 수혈률 Δ수혈량 지표 등 8개 평가항목에서 모두 최고점을 받았다.

김윤주 진단검사의학과장은 “앞으로도 안전한 수혈과 혈액제제의 적정사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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