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님, 신청하세요"..청년 1명 뽑으면 최대 年960만원 지원

세종=오세중 기자 2022. 6. 30.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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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가 올해 청년을 채용한 중소기업에 청년일자리 도약장려금으로 채용 인원당 최대 연 960만원까지 지원한다.

고용노동부와 중소기업중앙회는 청년을 새로 채용한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청년채용장려금을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도약장려금은 5인 이상 중소기업 등에서 취업애로청년을 정규직으로 채용하고 6개월 이상 고용유지시 월 최대 80만원, 최장 1년간 지원하는 사업(최대 96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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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김기남 기자 =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23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노동시장 개혁 추진방향 관련 브리핑에서 근로시간 제도개선 및 임금체계 개편 등을 설명하고 있다. 2022.6.23/뉴스1

"저희 회사는 지방의 작은 중소기업으로 직원 채용이 쉽지 않았어요. 면접 당일에 연락이 두절되거나 합격 이후 입사를 취소하기도 했죠. 그래서 도약장려금 사업 공고를 보고 운영기관에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운영기관에서는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구직의사는 매우 높은 청년 2명을 연결해줬습니다. 어려운 청년과 기업을 세심하게 살펴준 도약장려금 사업에 고마운 마음입니다."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활용 기업 관계자)

고용노동부가 올해 청년을 채용한 중소기업에 청년일자리 도약장려금으로 채용 인원당 최대 연 960만원까지 지원한다.

고용노동부와 중소기업중앙회는 청년을 새로 채용한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청년채용장려금을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청년채용장려금으로는 청년일자리 도약장려금, 청년채용특별장려금이 있다.

도약장려금은 5인 이상 중소기업 등에서 취업애로청년을 정규직으로 채용하고 6개월 이상 고용유지시 월 최대 80만원, 최장 1년간 지원하는 사업(최대 960만원)이다.

취업애로청년은 채용일 기준 6개월 이상 실업상태인 만15세~34세 청년이다. 단, 채용일 기준 고졸 이하 학력(졸업예정자 포함), 고용촉진장려금 대상, 국민취업지원제도 참여자, 청년도전지원사업 수료자, 보호종료아동, 폐자영업자, 최종학교 졸업 후 고용보험 총 가입기간이 12개월 미만인 자(대학 졸업예정자 포함) 등은 실업기간이 6개월 미만이어도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한도는 사업참여 신청 직전 월말부터 이전 1년간 평균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의 50%(비수도권 지역은 100%)까지 지원한다. 기업당 최대 30명까지 지원이 가능하고, 특별한 사정이 있는 경우 60명까지 지원할 수도 있다.

특별장려금은 만15세~34세 청년을 정규직으로 추가로 고용하고 6개월 이상 고용을 유지한 5인 이상 중소·중견기업에 월 최대 75만원씩 최장 1년간 지원하는 사업(최대 900만원)이다.

2020년 12월~2021년 12월까지 청년을 정규직으로 신규 채용한 기업이 해당되고, 기업이 청년을 채용한 후 기업의 전체 근로자수가 증가(전년 연평균 대비)해야 한다. 청년 채용 후 최소 고용유지기간(6개월)이 지난 날이 속한 달의 다음달 1일부터 3개월 이내에 신청하면 된다.

특히 만15세~34세 청년을 정규직으로 신규 채용해 6개월 이상 고용한 5인 이상 중소·중견기업에게 신규 채용 청년 1인당 월 75만원씩 3년간 최대 2700만원을 지원하는 청년추가고용장려금은 지난해 5월 종료됐지만 혜택을 받지 못한 기업에게 지원금을 찾아주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에 따라 사업이 종료되기 전 청년을 채용했고, 신청 대상 기업인데도 몰라서 지원금을 받지 못한 기업에게 우편 안내 또는 고용센터에서 유선으로 안내할 계획이다.

이태희 중기중앙회 스마트일자리본부장은 "정부의 청년채용장려금이 중소기업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보다 많은 중소기업이 청년채용장려금을 통해 부담을 덜고, 더 많은 청년을 채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권창준 고용부 청년고용정책관은 "최근 청년고용 상황이 개선되고 있지만 이를 체감하지 못하는 청년과 채용을 망설이는 중소기업이 여전히 많은 것으로 안다"며 "새로운 회복의 시기에 정부의 청년채용장려금이 청년과 중소기업이 함께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운영과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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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오세중 기자 danoh@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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