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충남도정 비전은 '힘쎈 충남 대한민국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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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김태흠 충남 도정의 비전이 '힘쎈 충남 대한민국의 힘'으로 확정됐다.
김태흠 당선인의 도지사직 인수위는 30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민선 8기 도정 운영 방향 및 도정 과제 도민 보고회'를 열고 민선 8기 비전과 목표, 전략, 핵심과제, 공약 등을 확정해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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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연합뉴스) 조성민 기자 = 민선 8기 김태흠 충남 도정의 비전이 '힘쎈 충남 대한민국의 힘'으로 확정됐다.
김태흠 당선인의 도지사직 인수위는 30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민선 8기 도정 운영 방향 및 도정 과제 도민 보고회'를 열고 민선 8기 비전과 목표, 전략, 핵심과제, 공약 등을 확정해 발표했다.
도정 비전 '힘쎈 충남'은 도정 현안 과제를 강력한 추진력으로 신속히 하겠다는 의지이며, '대한민국의 힘'은 국가의 성장과 발전을 이끌 역사의 주역이 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인수위는 설명했다.
5대 목표는 '힘차게 성장하는 경제'를 비롯해 '지역이 주도하는 발전', '함께하는 따듯한 우리', '가치 있고 품격있는 삶', '우리 뜻이 통하는 충청남도'로 정하고 이를 뒷받침할 20대 전략도 수립했다.
20대 전략에는 미래전략산업 육성, 지역 특색 살린 균형발전, 균등한 보육환경 조성,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문화관광 진흥, 참여와 소통의 열린 도청 등이 포함됐다.
권역별 5대 전략으로 천안·아산은 '대한민국 디지털 수도', 당진·서산·태안·보령·서천은 '국제해양레저 관광벨트', 홍성·예산은 '내포혁신도시 완성', 공주·부여·청양은 '문화명품관광도시', 계룡·논산·금산은 '국방특화클러스터'로 각각 설정했다.
이를 위한 도전 과제는 162개이며, 세부 사업은 공약 130개와 역점사업 66개 등 모두 196개이다.
세부 사업 가운데 민선 8기 출범 100일 이내 추진할 중점과제로는 AI 기반 미래차 산업 허브 육성, 탄소 중립 경제특별도 선포, M버스 노선 신설, 수도권 철도 정기승차권 교통비 지원, KTX 천안아산역 광역복합환승센터 설치 등으로 정했다.
충청지역 기반 지방은행 설립과 천안·공주·논산 부동산 조정지역 해제, 베이밸리 메가시티 건설, 글로벌 해양관광도시 조성, 내포신도시 행정중심복합도시 조성, 국방산업단지 육성, 충남형 리브투게더 등 모두 34개 과제가 포함됐다.
김영석 인수위원장은 "민선 8기 도정 비전과 방향 전략, 과제 등은 220만 도민의 바람과 대내외적인 여건을 반영해 20여 일간 준비위 활동과 도청 예산 부서 논의를 거쳐 마련했다"며 새롭게 출발하는 민선 8기 '힘쎈 충남'에 대한 관심과 응원을 당부했다.
min36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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