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 푸는' 中, 여름 휴가 기간 동안 철도 산업 반등 기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규제를 대폭 완화하면서 올 여름 팬데믹 기간동안 크게 주춤했던 철도 산업이 반등을 노리고 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30일(현지시간) 중국 철도는 여름휴가 시즌인 내달 1일부터 8월31일까지 기차를 이용하는 승객 수가 5억20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팬데믹 첫 해인 2020년에도 같은 기간 중국 철도 이용 승객은 4억5600만명이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팬데믹 이전 같은 기간 승객수는 7억3500만명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중국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규제를 대폭 완화하면서 올 여름 팬데믹 기간동안 크게 주춤했던 철도 산업이 반등을 노리고 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30일(현지시간) 중국 철도는 여름휴가 시즌인 내달 1일부터 8월31일까지 기차를 이용하는 승객 수가 5억20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성수기 때는 하루 1000만명이 기차를 타고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 철도는 이 기간에 맞춰 정저우-충칭 고속철도의 샹완 구간, 지청 고속철도의 푸정 구간, 허뤄 철도, 베이징 펑타이 역과 같은 새로운 역들을 개통하고 있다.
델타 바이러스가 유행했던 지난해 같은 기간 중국 전역에서 기차를 이용한 승객은 4억6200만명이었다. 당시에는 중국 정부가 '제로 코로나' 정책의 일환으로 도시간 이동 제한 등 강력한 규제를 시행했었다.
팬데믹 첫 해인 2020년에도 같은 기간 중국 철도 이용 승객은 4억5600만명이었다. 이는 팬데믹 이전 수준인 7억3500만명에 비해 상당히 줄어든 수치다.
한편 주요 도시인 베이징과 상하이에서 4개월만에 '제로 코로나'를 달성한 중국 정부는 전날 해외 입국자들의 격리기간을 절반으로 줄이고 식당 등 실외 시설들 영업을 재개하는 등 규제를 완화했다.
이제 해외 입국자들은 국가가 지정한 검역시설에서 7일만 격리하면 된다. 또한 집에서 건강상태를 관리하는 기간도 기존 7일에서 3일로 줄어들었다.
의무 격리 기간 동안 검사 요건도 변경됐다. 기존 방침에서는 해외 입국자는 코로나19 검사를 코로 했지만 이제는 목으로 해도 된다. 또한 이번 방침에는 백신 접종 요건도 언급되지 않았다.
아울러 상하이는 식당에서 외식을 재개하고, 베이징은 유니버설 베이징 리조트를 포함한 일부 놀이공간을 다시 열기로 했다.
kha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단독] 소속사 대표 "김호중, 음주 아닌 '공황'…내가 대리출석 지시"(인터뷰)
- "장모가 정동원 콘서트 따라다녀, 더럽다"…에스파 윈터 팬 남편의 '막말'
- 나영희 "삼풍 백화점서 쇼핑, 너무 더워 나왔더니…2시간 뒤 붕괴됐다"
- "우리끼리 사돈 맺자" 입주민 맞선 주선하는 '평당 1억 아파트'
- 초등교 난입 100㎏ 멧돼지, 흥분 상태로 날뛰며 소방관에 돌진[영상]
- 함소원 편입·제적설 또 언급…"난 숙대 등록금 없어 미코 나갔을 뿐"
- 고현정, 완전 민낯에 세안 루틴까지 공개…"돼지고기 못 먹어" 왜?
- 강기영, 오늘 형제상…슬픔 속 빈소 지키는 중
- 한예슬, 신혼여행 떠났다…그림같은 리조트 속 10살 연하 남편 공개 [N샷]
- 레슬링 '빠떼루 아저씨' 김영준 전 경기대 교수 별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