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로 전동킥보드·전기자전거 수입 역대 최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관세청은 지난해 개인형 이동장치(PM) 수입이 전년 대비 47% 증가한 1만9400만 달러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관세청 관계자는 "개인형 이동장치 운전자격 및 처벌 강화를 골자로 하는 개정 도로교통법이 시행된 2021년 5월 직전을 정점으로 수입 증가세는 둔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전동킥보드 사고 증가 등에 따른 규제가 강화되자 상대적으로 규제가 덜한 전기자전거 제품의 수요가 증가세를 보이는 추세"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관세청은 지난해 개인형 이동장치(PM) 수입이 전년 대비 47% 증가한 1만9400만 달러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공유서비스 등장과 코로나19 등의 여파로 이들 장치에 대한 수요가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올 들어서도 지난 5월까지 6500만 달러를 수입하면서 동일 기간 비교시 9800만달러를 기록했던 지난해에 이어 역대 2번째 실적을 보이고 있다.
개인형 이동장치는 전기를 동력으로 하는 시속 25km 이하, 중량 30kg 미만의 개인형 이동수단이다. 전동킥보드나 전기자전거 등이 대표적으로 꼽힌다.
2000년부터 2020년 5월까지 국내 수입된 개인형이동장치 207만여대 중 절반(95만 대)가 량이 2020년 코로나 19사태 이후 수입될 만큼 최근 새로운 이동수단으로 부상하며 수요 증가에 따른 수입량도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올 들어 지난 5월까지 개인형 이동장치 전체 수입국은 20여 개국 정도로, 이 중 중국산의 수입이 92%를 차지하면서 로 압도적으로 많았고 대만과 독일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관세청 관계자는 "개인형 이동장치 운전자격 및 처벌 강화를 골자로 하는 개정 도로교통법이 시행된 2021년 5월 직전을 정점으로 수입 증가세는 둔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전동킥보드 사고 증가 등에 따른 규제가 강화되자 상대적으로 규제가 덜한 전기자전거 제품의 수요가 증가세를 보이는 추세"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남주혁, 수지와 키스신 후 "삼합 냄새 안났어?"…발언 재조명 - 머니투데이
- BTS 슈가, 배달 알바→5천억 가치 스타…"수입 7만배 늘어" - 머니투데이
- '80억 홍콩집'서 엘리트 남편♥ 강수정 "소개팅만 70번 했다" - 머니투데이
- "이게 럽스타였다니"…'10살차' 하니♥양재웅 소식에 재조명된 사진 - 머니투데이
- '♥백종원' 소유진 "첫째, 심장 구멍뚫린 채 태어나서…" 고백 - 머니투데이
- "블핑엔 화내더니"…맨손으로 푸바오 '쿡쿡', 도둑촬영 수두룩 - 머니투데이
- "강형욱, 훈련사들 존대"…해명 영상 본 반려인이 남긴 경험담 - 머니투데이
- 임영규, '사위' 이승기 팔아 사기쳤나…"그새X한테 돈 좀 받아야" - 머니투데이
- 이재명 "尹·국민의힘, 반성 없이 역사에 저항…억압해서 항복시켜야" - 머니투데이
- 법정 선 이승기 "데뷔전부터 권진영이 폭행·폭언…30억 받으면 기부"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