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온열질환자 3년간 255명.."한낮에는 외부활동 자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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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일수 증가로 전북지역 온열질환자도 해마다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당국은 "올여름도 장기간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면서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30일 전북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도내에서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는 255명이다.
소방당국은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낮 시간대 외부활동 피하기와 규칙적으로 수분 섭취하기, 밀폐된 차량에 노약자 혼자 두지 않기 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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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연합뉴스) 정경재 기자 = 폭염일수 증가로 전북지역 온열질환자도 해마다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당국은 "올여름도 장기간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면서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30일 전북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도내에서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는 255명이다.
2019년 76명, 2020년 80명, 2021년 99명으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월별로는 8월이 124명으로 가장 많았고, 7월 92명, 6월 32명 순이었다.
환자 연령은 70대 71명(27.8%), 80대 이상 50명(19.6%), 60대 43명(16.9%)으로 고령층에 집중됐다.
온열질환 발생 장소는 도로 69건(27.1%), 주택 60건(23.5%), 논밭 55건(21.6%), 공사 현장 17건(6.7%) 등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소방당국은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낮 시간대 외부활동 피하기와 규칙적으로 수분 섭취하기, 밀폐된 차량에 노약자 혼자 두지 않기 등을 강조했다.
강봉화 도 소방본부 119상황실장은 "하루 중 기온이 가장 높은 정오부터 오후 5시까지는 비닐하우스 등 농사일을 자제해달라"며 "불가피한 야외 활동이 있다면 물을 자주 마시고 틈틈이 휴식을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jay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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