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공사장서 호우로 토사 흘려내려..배수로 역류

윤태현 2022. 6. 30. 15: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천에 호우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강화도 한 카페·캠핑장 신축 공사장에서 빗물 섞인 토사가 산비탈을 따라 흘러내리면서 인근 배수로를 막는 사고가 발생했다.

30일 강화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0분께 강화군 삼산면 매음리 한 카페·캠핑장 신축 공사장에서 빗물에 섞인 토사가 산비탈을 따라 흘러내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강화도 공사장서 흘러내린 빗물 섞인 토사 [제보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연합뉴스) 윤태현 기자 = 인천에 호우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강화도 한 카페·캠핑장 신축 공사장에서 빗물 섞인 토사가 산비탈을 따라 흘러내리면서 인근 배수로를 막는 사고가 발생했다.

30일 강화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0분께 강화군 삼산면 매음리 한 카페·캠핑장 신축 공사장에서 빗물에 섞인 토사가 산비탈을 따라 흘러내렸다.

이 사고로 인근 깊이 1m가량의 배수로가 막혀 빗물이 역류하고 도로로 흘러나와 차량 통행에 불편이 빚어지고 있다.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 공사장에서는 앞서 23일에도 호우로 같은 사고가 나 삼산면사무소가 장비와 인력을 투입해 다음 날 임시 복구를 마쳤지만, 이날 집중호우로 사고가 재발한 것으로 파악됐다.

삼산면사무소는 비가 계속 내려 복구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강화군 관계자는 "지난 24일 임시 복구를 마쳤지만, 본격적인 복구 작업 전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같은 사고가 또 났다"며 "비가 그치지 않아 작업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최대한 조속히 복구하겠다"고 말했다.

tomatoyoo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