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감동한 초딩 편지.."대통령님 한시름 내려놓으세요" 책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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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이 자신의 SNS를 통해 한 초등학생이 전한 퇴임 인사와 함께 부모가 썼다는 책을 소개했다.
문 전 대통령은 29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초등 6학년 어린이가 퇴임 인사와 함께 아빠가 쓴 책이라며 보내왔다"며 청소년 역사서 '한 컷 한국사'를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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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신재우 기자 = 문재인 전 대통령이 자신의 SNS를 통해 한 초등학생이 전한 퇴임 인사와 함께 부모가 썼다는 책을 소개했다.
문 전 대통령은 29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초등 6학년 어린이가 퇴임 인사와 함께 아빠가 쓴 책이라며 보내왔다"며 청소년 역사서 '한 컷 한국사'를 언급했다. 이어 "취임 때도 편지를 보냈었고 작가가 꿈이라고 한다. 소년은 아끼는 해리포터 엽서 2장을 이어 붙인 편지에 어른스럽게 "대통령님 이제는 한시름 내려놓으세요"라고 썼다"고 덧붙였다.
문 전 대통령은 이후 "'한 컷 한국사'는 사진으로 들려주는 역사"라며 "한국사 교과서를 쓴 역사 선생님 열 분이 썼는데, 사진과 함께 보는 역사가 흥미진진하다"며 책에 대한 소개를 추가로 게재했다.
이번에 언급된 '한 컷 한국사'는 지난 5월 출간된 책으로 역사 교사인 저자 10인이 145컷의 한국사 속 사진을 선정해 이에 대한 설명을 덧붙였다. 저자들은 모두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를 공동 집필한 경험이 있다.
앞서 지난 9일 문 전 대통령은 SNS를 통해 김희교 교수의 '짱깨주의의 탄생'을 추천하며 해당 저서가 주목을 받았다. 이후 이 책은 판매량이 급증하며 교보문고 6월 3주차 역사·문화 분야 10위, 예스24 역사 분야 주간 판매량 1위 등을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hin2r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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