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2만8000달러 간다"..도이체방크 '가격 회복론',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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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이체방크가 연말까지 비트코인이 2만8000달러(약 3700만 원)까지 오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들 전략가들은 "제품이 아닌 아이디어 그 자체를 마케팅함으로써 그들이 지난 80년 동안 지배한 연간 720억 달러(약 93조 6000억 원) 규모 다이아몬드 산업을 위한 탄탄한 기반을 구축했다"며 이같은 원리가 비트코인 시장을 형성하는 데 기반이 되고 있다고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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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이체방크가 연말까지 비트코인이 2만8000달러(약 3700만 원)까지 오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 금과 같은 안정성은 없지만 상품 그 자체보다는 아이디어를 팔며 시장형성이 가능한 자산으로 봤다.
29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도이체방크 마리온 라부, 갈리나 포즈드냐코바 연구원은 지난해 11월 이후 가상화폐 시장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100, S&P500과 같은 미국 증시와 관련성이 깊어지고 있다며 위와 같이 분석했다.
이들 전략가들에 따르면 S&P지수는 연말까지 올해 초 수준으로 회복될 것이며 비트코인이 이를 추종할 것이라고 예상한다. 즉 현재 약 2만 달러 수준에서 30% 상당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도이체방크는 "비트코인이 50% 이상 하락했지만 회복할 것으로 본다"고도 말했다.
라부와 포즈드냐코바 연구원은 비트코인이 안정적인 자산인 금이라기보다는 고도로 시장성이 짙은 상품인 '다이아몬드'에 가깝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다이아몬드 업계의 주요 브랜드 중 하나인 '드 비어스'를 예시로 들었다.
이들 전략가들은 "제품이 아닌 아이디어 그 자체를 마케팅함으로써 그들이 지난 80년 동안 지배한 연간 720억 달러(약 93조 6000억 원) 규모 다이아몬드 산업을 위한 탄탄한 기반을 구축했다"며 이같은 원리가 비트코인 시장을 형성하는 데 기반이 되고 있다고 해석했다.
그럼에도 이들 전략가들은 '스테이블 코인' 시장의 한계를 지적하고, 향후 시장에서 개별 코인별로 큰 실패가 있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들은 "스테이블 코인 가격 안정은 증시와 같은 일반적인 가치평가 모델이 없기 때문에 어려운 것"이라며 "또한 가상화폐 시장은 매우 (제각각 다르게) 세분화돼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시스템의 복잡성 때문에 향후로도 암호화폐의 '자유 낙하'(대폭락)가 나올 수 있다고 관측했다.
한편 라부 연구원은 앞서 지난 3월 "비트코인은 오늘날 신뢰할 만한 가치저장 수단이 되기엔 너무 변동성이 크다"며 한계성을 지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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