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위해 더 가볍게"..동원샘물, 페트병 경량화로 플라스틱 절감

정보윤 기자 2022. 6. 30.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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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동원F&B]

동원F&B는 ‘동원샘물’ 페트병 경량화를 통해 연간 약 1200t의 플라스틱을 절감하는 등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한다고 오늘(30일) 밝혔습니다.

동원F&B는 2년여간의 연구개발을 통해 동원샘물 500mL와 2L 제품 페트병의 무게를 각각 15.7%, 8.4% 경량화해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였습니다.  동원샘물 500mL 페트병의 무게는 11.8g으로 업계 최경량 수준입니다.

또한 뚜껑의 높이를 낮춰 더 가벼워진 ‘에코캡(eco-cap)’을 도입하고 라벨의 길이도 20% 이상 줄여 환경보호 효과를 높였습니다.

동원F&B는 이를 통해 연간 약 1200톤의 플라스틱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동원샘물 패키지 디자인도 리뉴얼했습니다.

동원샘물 대표 수원지인 경기도 연천의 자연 환경을 시각화시켜 페트병에 입체감 있게 구현한 동시에 라벨에도 그려 넣어 시원하고 청정한 이미지를 강조했습니다.


동원F&B는 지난 2020년 아이스팩 대신 활용할 수 있는 국내 최초 얼린 샘물 보냉재 ‘동원샘물 프레쉬’를 도입하는 등 다양한 ESG 활동으로 지속가능한 경영을 펼치고 있습니다.

앞서 2013년에도 환경부와 페트병 경량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동원샘물 500mL 페트병의 무게를 19g에서 14g으로 줄였고, 지난해에는 무라벨 친환경 생수 ‘동원샘물 라벨프리’를 출시하기도 했습니다.

지난 4월에는 샘물 업계 최초로 국민 건강과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챌린지 앱 ‘물로(mullo)’를 론칭했습니다. 

‘mullo(물로)’는 매일 2L 물 마시기, 달리기 등의 일상적 실천을 통해 숲 조성 사업, 결식 아동 후원 등 환경 및 사회공헌을 위한 기부금을 적립할 수 있는 참여형 앱입니다.

이외에도 폐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친환경 유니폼을 전국 동원샘물 대리점에 배포하기도 했습니다. 

동원F&B 관계자는 “동원샘물의 친환경 프로젝트는 제품 개발 단계부터 생산, 유통, 판매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기업의 환경적 책임을 이행하기 위한 ESG 캠페인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환경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더욱 다양한 제품에 친환경 요소를 도입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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