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도민들 의견 예산에 반영
박계교 기자 2022. 6. 30. 15:10
18문항 주민의견 설문조사 시작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2023년도 예산편성에 앞서 도민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기 위해 주민의견 설문조사를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설문조사는 18문항이다. △예산 편성 시 우선 고려 사항, 창의융합 학교, 기초학력 강화 및 참학력 신장, 학생 보건관리 등을 위해 우선해야 할 분야를 선택하도록 하고 있다. 다만, 경직성 경비, 행정기관운영비, 상환금, 용도가 지정된 사업비, 예비비 등은 제외된다.
설문참여는 교육청 누리집 주민참여예산 참여마당, 각급 학교 누리집, 우편, 팩스 등을 통해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다. 설문 조사 결과는 관련 부서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의견 검토를 거쳐 2023년도 예산편성, 충남교육의 정책 결정 등으로 활용될 방침이다.
2021년 설문 조사는 1만 5940명이 참여했다. 응답자의 28.5%가 교육청 예산 편성 시 가장 우선해야 할 분야로 기초학력강화 및 참학·창의력 신장에 대한 투자를 꼽았다. 학교 환경개선 분야는 25.9%가 냉난방시설 개선을 선택했다.
김현기 예산과장은 "학교와 지역사회 등 일선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이를 반영한 현장 중심의 예산을 편성해 충남교육재정을 보다 효율적이고 투명하게 운영해 나가겠다"며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대전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러 파병' 북한군, 첫 교전서 '전멸' 수준…생존자 1명 뿐 - 대전일보
- 대전 유성구 학하 2초·학하중 신설 확정 - 대전일보
- '바디프로필'→'몸매인증사진'… 우리말로 다듬은 외국용어 28개 - 대전일보
- 국방정보본부 "北, 풍계리 핵실험장 내부 준비 끝내" - 대전일보
- 배추·무 가격 폭등에… 세종서 김장하면 '45만원' 든다 - 대전일보
- 박지원, 北김주애 후계자설에 "그렇지 않아…유학 중인 오빠 대신" - 대전일보
- 한동훈 "尹 정부 성공한 정부 되길…'정권 재창출' 필요" - 대전일보
- 이재명, 韓에 대표회담 촉구…"말해놓고 안하는게 여의도 사투리" - 대전일보
- 머스크도 한국 걱정… "이대로면 인구 3분의 1로 줄 것" - 대전일보
- 아산 탕정 아파트 노동자 2명 추락사…檢, 2년 만에 중처법 기소 - 대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