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김선형, 연봉+인센티브 8억 원..프로농구 보수 1위

김영성 기자 2022. 6. 30.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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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SK의 창단 첫 통합우승 주역인 김선형 선수가 2022-2023시즌 프로농구 보수 총액 1위에 올랐습니다.

한국농구연맹, KBL은 오늘(30일) 2022-2023시즌 프로농구 국내 선수 등록을 마감한 결과 김선형이 연봉 5억 6천만 원과 인센티브 2억 4천만 원을 합해 보수 총액 8억 원으로 전체 1위에 올랐다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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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SK의 창단 첫 통합우승 주역인 김선형 선수가 2022-2023시즌 프로농구 보수 총액 1위에 올랐습니다.

한국농구연맹, KBL은 오늘(30일) 2022-2023시즌 프로농구 국내 선수 등록을 마감한 결과 김선형이 연봉 5억 6천만 원과 인센티브 2억 4천만 원을 합해 보수 총액 8억 원으로 전체 1위에 올랐다고 발표했습니다.

2021-2022시즌 SK의 정규리그 및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이끌고 나서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김선형은 계약 기간 3년에 첫해 보수 총액 8억 원의 조건으로 SK와 계약했습니다.

김선형의 지난 시즌 보수는 5억 2천만 원이었습니다.

전주 KCC 유니폼을 입은 이승현과 허웅, 데이원 전성현은 보수총액 7억 5천만 원으로 공동 2위에 올랐습니다.

지난 시즌 안양 KGC인삼공사에서 총 보수 2억 8천만 원을 받았던 전성현의 경우 새 시즌 연봉은 6억 원으로 가장 많지만 인센티브가 1억 5천만 원이어서 보수 총액으로는 김선형에게 1위 자리를 내줬습니다.

2022-2023시즌 보수 최고 인상률을 기록한 선수는 200%(4천만 원 → 1억 2천만 원)나 오른 금액으로 창원 LG와 FA 계약을 한 한상혁입니다.

2위는 수원 kt와 169%(6천700만 원 → 1억 8천만 원)인상된 금액에 FA 계약한 이현석입니다.

지난 시즌부터 도입된 '소프트캡'과 관련해서는 SK와 KCC가 샐러리캡 26억원을 초과했습니다.

SK와 KCC는 샐러리캡을 초과한 금액의 30%인 7천798만 7천400원과 6천750만 원을 각각 유소년 농구 발전 기금으로 내야 합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영성 기자y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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