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화이트햇, 피싱 방지∙차단 서비스 '스마트안티피싱' 출시

이소연 기자 2022. 6. 30.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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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시큐어의 자회사 라온화이트햇이 피싱 사기 방지 및 차단 서비스 '스마트안티피싱(Smart Antiphishing)'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라온화이트햇에 따르면 '스마트안티피싱'은 라온화이트햇이 피싱 탐지 전문기업 '인피니그루'와의 공동사업을 통해 선보이는 피싱 사기 방지 및 차단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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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화이트햇 로고./ 라온화이트햇 제공

라온시큐어의 자회사 라온화이트햇이 피싱 사기 방지 및 차단 서비스 ‘스마트안티피싱(Smart Antiphishing)’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라온화이트햇에 따르면 ‘스마트안티피싱’은 라온화이트햇이 피싱 탐지 전문기업 ‘인피니그루’와의 공동사업을 통해 선보이는 피싱 사기 방지 및 차단 서비스다. SMS, 메신저 앱, 음성통화 기록 등에서 발췌한 의심 키워드와 범죄자 연락처 블랙리스트, 악성 앱 설치 유도 URL 등 다양한 패턴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금융사의 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FDS)으로 실시간 전송해 서비스 이용자는 물론 금융사가 직접 피싱 사기 여부를 판단하고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스마트안티피싱’은 먼저 ▲SMS, 메신저 등에서 저금리 대출 안내, 사기 결제 등의 키워드, ▲악성앱 설치를 유도하는 URL, ▲원격제어 또는 전화 가로채기 등을 실행하는 악성 앱의 설치 및 구동에 대한 이상징후, ▲보이스피싱 범죄자와의 통화에서 감지되는 사기 의심 음성 키워드 및 패턴 등이 포착되는 즉시 이용자에게 팝업 알람을 제공해 피해를 방지한다. 이용자가 피싱 사기를 미처 인지하는 못하는 경우, ‘스마트안티피싱’을 통해 수집한 피싱 사기 관련 데이터를 주거래 금융사의 FDS에 즉각 공유해 금융사 차원에서 콜센터를 통한 안내, 통화 강제 종료, 이체 및 대출 실행 차단 등의 조치를 취해 2차 피해 예방이 가능하다는 것이 라온화이트햇 측 설명이다.

라온화이트햇 관계자는 “기존에는 금융사에서 이용자의 거래 데이터만으로 피싱 사기 여부를 판별하기 힘들어 적극적인 피해 예방이 어려웠으나, ‘스마트안티피싱’을 통해 금융사에서도 피싱 범죄에 대한 공동 대응이 가능해져 피싱 사기 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했다.

또 ‘돌봄이’ 기능을 통해 사전에 지정한 가족 또는 지인에게도 피싱 사기 여부를 통보하고 사용자의 통화를 강제로 종료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함으로써 사용자 본인, 금융사, 가족 및 지인까지 단계별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해 피싱 사기를 원천 차단한다. 이외에도, 서비스 이용 중에 발생한 금융 사기 피해에 대해서는 최대 200만원을 보상하는 ‘피싱해킹 금융사기 보상보험’도 제공한다.

이정아 라온화이트햇 대표는 “온라인 기반의 비대면 서비스가 확대되면서 피싱 범죄가 갈수록 지능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으며, 이로 인한 피해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라며 “라온화이트햇이 새롭게 선보이는 ‘스마트안티피싱’은 단순한 피싱 사기 탐지를 넘어 사용자 본인은 물론 가족 및 지인과 금융사까지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범죄 피해를 예방하고, 소중한 자산을 더욱 강력하고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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