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 자락서 '아쟁산조·동편제 춘향가'..광주전통문화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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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쟁산조·동편제 춘향가' 무대가 광주 무등산 자락에서 펼쳐진다.
광주문화재단은 7월 2일 오후 3시 전통문화관에서 '박정진 아쟁산조·방수지 판소리 무대'가 펼쳐진다고 30일 밝혔다.
무등산국립공원 초입에 자리잡은 전통문화관에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박정진의 한일섭제 박종선류 아쟁산조'와 '방수지의 김세종 바디 동편제 춘향가'가 관객을 만난다.
이어지는 무대는 방수지의 김세종 바디 동편제 춘향가 중 오리정 이별 대목이 연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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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7월 2일 오후 3시…박정진 아쟁산조·방수지 판소리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아쟁산조·동편제 춘향가' 무대가 광주 무등산 자락에서 펼쳐진다.
광주문화재단은 7월 2일 오후 3시 전통문화관에서 '박정진 아쟁산조·방수지 판소리 무대'가 펼쳐진다고 30일 밝혔다.
무등산국립공원 초입에 자리잡은 전통문화관에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박정진의 한일섭제 박종선류 아쟁산조'와 '방수지의 김세종 바디 동편제 춘향가'가 관객을 만난다.
한일섭제 박종선류 아쟁산조는 1949년 이후 한일섭에 의해 형성된 아쟁산조 가락에 박종선이 선율을 더한 것으로 애절함이 강하게 전달된다.
무대를 펼치는 박정진은 전남무형문화재 제18호 진도북놀이 보유자 고(故) 박관용 선생의 손자이다.
이어지는 무대는 방수지의 김세종 바디 동편제 춘향가 중 오리정 이별 대목이 연주된다.
김세종 바디 춘향가는 대마디 대장단의 구성으로 씩씩하고 선이 굵은 우직한 성음을 느낄 수 있는 소리이다. 이 중 이별가 대목은 춘향가의 눈대목으로 손꼽히며, 문학적인 가사의 흐름, 저음과 고음의 급격한 전개로 강렬한 시김새를 느낄 수 있다.
소리꾼 방수지는 전남무형문화재 제29-2호 동편제 춘향가 이수자로 제11회 화순 전국 국악경연대회 일반부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연은 마스크 착용 후 현장 관람이 가능하며 전통문화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생중계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hgryu7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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