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담은 '없었던 일로'..헤이즈, 정규 2집으로 이별장인 굳히기(종합)

김나영 2022. 6. 30.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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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장인' 헤이즈가 돌아왔다.

30일 오후 가수 헤이즈의 두 번째 정규앨범 'Undo' 발매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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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장인’ 헤이즈가 돌아왔다.

30일 오후 가수 헤이즈의 두 번째 정규앨범 ‘Undo’ 발매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정규앨범 ‘Undo’는 ‘돌아가 보고픈 그때 그 순간, 돌아갈 수 없는 그때 그 순간’에 대한 완성도 높은 총 10곡을 담고 있다. 헤이즈는 연주곡인 ‘About Time’을 제외한 9곡의 작사, 작곡에 직접 참여했다.

헤이즈 사진=피네이션
타이틀곡 ‘없었던 일로’는 이별 후에 이전의 시간을 ‘없었던 일로’ 하겠다는 다짐 같은 이야기를 담고 있다. 헤이즈는 아픔과 그리움이 아닌 후련함이라는 감정에 집중했다.

헤이즈는 “경험을 담은 노래”라며 “‘너로 인해 울고 웃던 어제의 나는 없었던 일로 한다. 오늘부터는 울어도 나 때문에 우는 것이다’라는 내용을 담은 노래다”라고 타이틀곡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제가 지금까지 이별 곡을 많이 썼다. 그리움, 아픔을 나타냈던 곡은 많았던 것 같은데 이번에는 정신 차리고 상대에게 이야기 하는 느낌이다. 저의 상황과 딱 떨어지는 기억이 있어서 빠르게 쓸 수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또 헤어즈는 “다시 돌아오고 싶어질 이 순간을 잘 지나보내자. 그리고 나중에 웃으면서 추억할 수 있는 순간으로 만들자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 앨범을 만들면서 결심했다. 부정적인 순간에 너무 집중하지 말자고 생각했다”라고 털어놓았다.

헤이즈 사진=피네이션
‘고막여친’ ‘이별장인’ 수식어에 대해 헤이즈는 “저는 ‘이별장인’을 듣고 처음에는 이별할 운명인가. 제목을 지으면 가수는 제목대로 간다는 것처럼. 그런 수식어를 달면 이별을 계속할 것 같았다. 근데 이제는 제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어떻게 보면 진부할 수 있지만 긍정적으로 보면 이별에 대해 담당하는 가수로서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이별 노래가 많은데 ‘이별장인’ 타이틀을 얻은 것이지 않나. 그래서 저는 그것에 대해 만족하고 있다”라고 놓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향후 활동과 목표에 대해 헤이즈는 “단독콘서트에 대해 저도 하고 싶고, 회사도 원하고 있다. 알아보고 시기를 조율중에 있다. 확정을 지을 수 없지만 올해는 꼭 해야하지 않나 싶다. 정규 2집이 나오고 미니 7집까지 나왔는데 콘서트를 한 번도 안한 것이 저는 오류라고 생각한다. 꼭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이야기했다.

덧붙여 “원래는 장기적인 목표를 세우지 않는 편인데, 올해는 연말까지 보면서 단독 콘서트를 목표로 삼고 있다. 꼭 그 목표가 이루어졌으면 좋겠다”라고 털어놓았다.

헤이즈 사진=피네이션
한편 이번 앨범은 타이틀곡을 비롯해 ‘어쩌면 우리 (Feat. 죠지)’, ‘I Don't Lie (Feat. 기리보이)’, ‘도둑놈 (Feat. 민니 of (여자)아이들)’, ‘거리마다 (Feat. I.M of 몬스타엑스)’, ‘Love is 홀로’, ‘널 만나고’, ‘슈퍼카’, ‘여행자’, ‘About Time’ 등 10개 트랙이 구성돼 있다.

[김나영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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