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LG엔솔, 美 공장 투자 재검토에 2차전지株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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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신규 배터리 공장 투자계획을 전면 재검토한다는 소식에 2차전지 관련주가 급락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5.36% 하락한 37만500원에, 삼성SDI는 6.14% 내린 53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전날 미국 애리조나주 퀸크릭(Queen Creek)에 1조7000억원을 투자해 연간 생산량 11GWh 규모의 원통형 배터리 공장을 지으려던 계획을 다시 살펴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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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지주 급락 충격파에 코스닥 지수 2%대 하락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신규 배터리 공장 투자계획을 전면 재검토한다는 소식에 2차전지 관련주가 급락하고 있다.
전기차 배터리 관련주가 줄줄이 급락하면서 코스닥 지수도 2.16% 하락한 7455.93을 기록 중이다.
유가증권 시장에서도 2차 전지주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5.36% 하락한 37만500원에, 삼성SDI는 6.14% 내린 53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전날 미국 애리조나주 퀸크릭(Queen Creek)에 1조7000억원을 투자해 연간 생산량 11GWh 규모의 원통형 배터리 공장을 지으려던 계획을 다시 살펴보고 있다고 밝혔다. 애초 올해 2분기 착공될 예정이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최근 글로벌 경제환경 악화에 따른 투자비 급등으로 투자 시점과 규모, 내역 등을 면밀하게 재검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재검토는 최근 급격하게 바뀐 경영환경 영향 때문이다. 미국은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41년 만에 최고치인 8.6%를 기록하는 등 고물가 상황이 이어지는 데다 원·달러 환율마저 상승(원화 가치 하락)하며 공장 설립에 투입될 투자 규모가 2조원대 중반까지 확대될 것으로 추정됐다.
양지윤 (galile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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