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24세 이하 청년 부부에 월 20만원 아동 양육비 지원

박제철 기자 2022. 6. 30.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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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정읍시가 자녀 양육과 학업·취업을 병행하고 있는 청년 부부 가정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

정읍시는 경제적 자립이 어려운 환경에서 아이를 양육하는 청년 부부의 양육 부담을 줄이기 위해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아동 양육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청소년 부모 아동 양육비 지원사업은 만 24세 이하 저소득 청년 부부에 자녀 1인당 월 20만원의 아동 양육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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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정읍시는 경제적 자립이 어려운 환경에서 아이를 양육하는 청년 부부의 양육 부담을 줄이기 위해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아동 양육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그래틱 정읍시 제공)© 뉴스1

(정읍=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정읍시가 자녀 양육과 학업·취업을 병행하고 있는 청년 부부 가정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

정읍시는 경제적 자립이 어려운 환경에서 아이를 양육하는 청년 부부의 양육 부담을 줄이기 위해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아동 양육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청소년 부모 아동 양육비 지원사업은 만 24세 이하 저소득 청년 부부에 자녀 1인당 월 20만원의 아동 양육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저소득·한부모 가정을 위한 지원사업은 많았지만, 이처럼 연령이 어린 청년 부부에 대한 양육비를 지원하는 것은 처음이다.

지원 대상은 2022년 6월 1일 기준 부부 모두 만 24세 이하이면서 혼인 관계(사실혼 포함)를 유지하고 있는 중위소득 60% 이하의 가구다.

지원을 희망하는 청년 부부는 7월1일부터 신분증과 가족관계증명서, 소득금액증명원 등 본인확인과 소득을 증빙할 수 있는 서류를 갖춰 주소지 관할 읍·면·동에 신청하면 된다.

지원 대상자로 결정되면 신청일이 속한 달부터 12월까지 자녀 1인당 월 20만원의 지원금을 받게 된다.

김행숙 여성가족과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꿋꿋하게 자녀를 양육하며 미래를 준비하는 청년 부부 가정을 응원한다”며 “앞으로도 누구 하나 소외되지 않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자녀를 양육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정읍시청 여성가족과 여성정책팀 또는 가족상담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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