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FA 최대어' 마일스 브리지스, 가정폭력 중범죄로 체포되다[NBA]
샬럿 호네츠의 마일스 브리지스()가 FA(자유이적시장) 하루 앞두고 끔찍한 일을 저질렀다.
미국 매체 폭스 코퍼레이션의 계열사 TMZ 스포츠는 29일 오후(한국시간) “NBA의 마일스 브리지스, 중범죄 가정 폭력으로 체포”라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브리지스는 화요일(현지시간)에 일어난 신체적 언쟁으로 인해 지역 교도소에 수감됐다. 미국 법조계 측 관계자는 “브리지스와 한 여성이 말다툼하다가 육체적 폭력으로 변했다. 또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브리지는 사라진 상태였다. 우리는 그 여자가 치료받아야 한다고 경찰에게서 들었다”며 브리지스의 폭행 사실을 전했다.
결국 브리지스는 수요일 오후에 LAPD(로스앤젤로스 경찰국)에 자수한 후 체포됐다. 그는 13만 달러의 보석금을 내고 석방됐다. 현재 브리지스는 여성을 병원에 입원시킨 중죄로 검찰에 기소됐다.
브리지스는 6피트 6인치() 225파운드의 신체 사이즈를 지녔으며, 호쾌한 덩크로 샬럿 팬들의 사랑을 듬뿍 받았다. 게다가 FA를 앞둔 21-22시즌에 잠재력을 꽃피웠다. 해당 시즌 그는 80경기에 나선 평균 35.5분 출전 20.2득점 5.6리바운드 2.3어시스트 야투 성공률 47% 3점 성공률 35%를 기록했다.
브리지스가 팀 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세부 스탯으로 알 수 있다. 그는 WS(승리 기여도) 7.2로 팀 내 최고치를 기록했고, VORP(대체 선수 대비 생산력) 2.5로 라멜로 볼(20)에 이어 2등을 차지했다.
한편 브리지스 입장에서도 이번 시즌은 암울한 미래가 펼쳐진다. 브리지스는 4년 차로 이번에 이번 FA선수 중 스몰포워드 포지션 랭킹 1위를 받았다. 브리지스는 이번 일로 인해 많은 액수의 돈을 만지기 어렵게 됐다. 또 이번 시즌을 기점으로 중요 선수로 중용됐지만, 출전 기회마저 잃을 수 있는 처지에 놓였다.
김하영 온라인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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