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대세 '대체우유' 누구에게 좋을까
열량제한 필요하면 ‘저지방’
유당불내증환자엔 ‘락토프리’

일반우유에는 우리 몸에 필요한 각종 영양소가 함유돼 있다. 하지만 채식주의자나 기저질환자의 경우 동물성단백질, 포화지방, 유당 등을 걱정해 우유 섭취를 망설이기도 한다. 다행히 시중에는 여러 대체우유가 출시돼 인기를 끌고 있다. 하지만 대체우유마다 특징이 달라 이를 정확히 파악하고 본인에게 적합한 우유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순천향대부천병원 정은임 영양사의 도움말로 일반우유와 대체우유를 비교 분석했다.
▲일반우유= 첨가물 없이 원유 100%로 이뤄졌다. 포화지방함량이 높아 200ml 기준으로 하루 1~2잔 정도가 권장된다. 단 권장량을 마신 후에는 포화지방함량이 높은 식품(고지방육류, 내장류, 버터, 마가린 등) 섭취를 자제해야 한다.
▲저지방우유= 우유의 유지방을 줄인 제품으로 지방함량과 열량이 낮다. 심혈관질환·고지혈증 등 지방함량을 조절해야 하거나 체중조절을 위해 열량제한이 필요한 사람에게 권장된다.
▲락토프리우유= 일반우유에서 유당을 물리적으로 제거한 것으로 유당 외 영양성분은 일반우유와 별 차이 나지 않는다. 따라서 유당을 소화시키는 장내효소가 부족한 유당불내증환자에게 좋다.
▲식물성우유= 식물과 물을 갈아 만든 식물성음료로 원유가 들어가지 않아 채식주의자들이 많이 찾는다. 대표적으로 귀리유와 아몬드유가 있으며 두 제품 모두 우유보다 열량이 낮고 유당이 없어 유당불내증환자와 체중조절이 필요한 사람에게 권장된다. 단 식물성 기반이기 때문에 일반우유보다 단백질과 칼슘함량이 낮다. 따라서 다른 음식을 통해 단백질과 칼슘을 보충하는 것이 좋다.
정은임 영양사는 “모든 유제품은 당질함량이 낮지 않아 당뇨환자들은 당질함량을 꼭 확인한 다음 개인별 권장섭취량을 준수해야 한다”며 “식물성우유 중에서도 가공과정에서 우유와 비슷한 맛을 내기 위해 당류를 첨가하는 경우가 있어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헬스경향 유인선 기자 ps9014@k-healt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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