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의 6·25 전쟁 영웅에 남아공 제2전투비행대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가보훈처는 30일 "6·25전쟁 당시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최전방 기지에서 주요 작전을 수행하며 수많은 전과를 올렸던 남아프리카공화국 제2전투비행대대를 '2022년 7월의 6·25 전쟁영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부대는 6·25전쟁에서 부산 수영, 평양, 수원, 진해, 여의도, 횡성, 오산 비행장 등 최전방 기지에 배치돼 주요 작전을 수행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연인원 826명 참전 1만2405회 출격 기록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국가보훈처는 30일 "6·25전쟁 당시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최전방 기지에서 주요 작전을 수행하며 수많은 전과를 올렸던 남아프리카공화국 제2전투비행대대를 '2022년 7월의 6·25 전쟁영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부대는 6·25전쟁에서 부산 수영, 평양, 수원, 진해, 여의도, 횡성, 오산 비행장 등 최전방 기지에 배치돼 주요 작전을 수행했다. 연인원 826명이 참전 1만2405회 출격 기록을 수립했다.
이 부대는 적군 전차 40여대와 야포 220여문, 대공포 147문, 보급품 보급소 500여개소 등을 파괴 또는 파손시키는 전공을 세웠다.
제2차 세계대전에서의 용맹으로 '창공의 치타(Flying Cheetahs)'라는 별칭을 얻은 남아공 제2전투비행대대는 1950년 9월26일 남아공 더반항을 떠나 11월5일 일본 요코하마에 도착했다.
대대장 테론(S.V.B. Theron) 중령을 비롯한 206명은 F-51 무스탕 전투기 16대를 미군으로부터 인수한 뒤 11월15일 부산 수영비행장으로 이동했다.
이들은 실제 전투 임무를 개시한 1950년 11월19일부터 정전협정이 체결된 1953년 7월27일까지 최전방 기지에서 지상군 근접 지원, 적 보급로 차단 등 임무를 수행했다. 이 과정에서 36명이 전사했고 8명이 포로가 됐다.
남아공 제2전투비행대대는 6·25전쟁 참전에 따른 공로로 대한민국 무공훈장 11개, 미국 은성훈장 2개를 비롯한 각종 훈장 1109개, 유엔 훈장 797개 등을 받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럼프, '매직 넘버' 270명 달성…'美위대하게' 화려한 귀환(종합)[트럼프 시대]
- 전남편 공개 저격한 황정음 "아이 모습 나만 본다, 메롱"
- "발리서 밤일한다니"…'이범수와 이혼 소송' 이윤진, 가짜뉴스에 분노
- 부부 강제추행 만연…"언제든 만질 수 있다는 건 잘못"
- '커밍아웃' 와썹 지애, 동성 연인과 키스…웨딩화보 분위기
- 민주, 명태균 녹취록 추가 공개…"내가 윤상현 복당시켜"
- '김 여사 활동중단' 시각차…친한 "외교 활동도 중단" 친윤 "대통령 부인 공적 책무"
- "축의금 조금 내고 겁나 X먹어"…구설수 오른 김종국 발언
- 트럼프 당선 유력, 선거인단 300석 이상 전망도…‘트럼프 집권 2기’ 예고[2024美대선]
- "러 파병 온 북한군, 첫 우크라와 교전서 '상당수' 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