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신드롬 중심 '시맨틱 에러', 8월 극장에서 본다

[스포츠서울|조은별기자]BL(Boys Love·남성 동성애) 드라마 신드롬의 중심에 섰던 토종 OTT 왓챠 드라마 ‘시맨틱 에러’가 영화로 재탄생한다.

왓챠는 30일 “‘시맨틱 에러’가 극장판 ‘시맨틱 에러:더무비’로 8월에 CGV에서 개봉한다”고 밝혔다.

‘시맨틱 에러’는 컴퓨터공학과 아웃사이더 추상우 앞에 나타난 안하무인 디자인과 ‘인사이더’ 장재영의 캠퍼스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공개와 함께 8주 연속 왓챠 시청 순위 1위를 기록했고 4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왓챠 시청 순위 TOP10 상위권에 머물고 있다.

드라마의 두 주연배우인 박서함과 재찬은 이 드라마를 통해 기대 이상의 인기를 누렸다. 아이돌 그룹 크나큰 출신 박서함은 드라마의 인기에 힘입어 군 입대 직전 엔피오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재찬이 속한 그룹 DKZ 역시 드라마 덕분에 쟁쟁한 K팝 그룹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시맨틱 에러: 더무비’는 제2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최초 공개된다.

mulgae@sportsseoul.com

사진제공|(주)왓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