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참의원 선거 후보자 74%, 한일 관계 강화 "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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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0일 투·개표되는 일본 참의원(상원) 선거 후보자 가운데 74%가 한일 관계 강화에 찬성 입장을 밝혔다.
30일 요미우리 신문이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참의원 선거 후보자 총 74%는 "일본이 한국과 관계를 강화하는 것에 찬성하느냐 반대하느냐"라는 질문에 대해 찬성이라고 답했다.
러시아와의 관계 강화에 대해서는 찬성이 26%, 반대가 61%였다.
중국과의 관계 강화에 대해서는 찬성이 44%, 반대는 41%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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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러와 관계 강화 찬성은 26%, 중국은 44%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내달 10일 투·개표되는 일본 참의원(상원) 선거 후보자 가운데 74%가 한일 관계 강화에 찬성 입장을 밝혔다.
30일 요미우리 신문이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참의원 선거 후보자 총 74%는 "일본이 한국과 관계를 강화하는 것에 찬성하느냐 반대하느냐"라는 질문에 대해 찬성이라고 답했다. 과반수를 넘었다.
반대는 총 21%에 그쳤다. "답할 수 없다"는 응답은 4%였다.
미국과이 관계 강화에 대해서는 찬성이 83%였다. 반대는 15%에 불과했다.
러시아와의 관계 강화에 대해서는 찬성이 26%, 반대가 61%였다. 답할 수 없다는 응답은 13%였다.
일본 정부가 러시아 극동 사할린 에너지 개발 사업 '사할린-1', '사할린-2' 등 경제 협력에서 철수하는 데 대해 찬성은 56%, 반대는 38%였다.
중국과의 관계 강화에 대해서는 찬성이 44%, 반대는 41%였다.
신장 위구르 등 인권 문제로 서방 국가가 대중 제재를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일본 정부가 대중 제재를 실현하는 데 대해 찬성한다는 응답은 80%에 달했다. 반대는 12%에 그쳤다.
참의원 선거 쟁점으로 다루고 싶은 쟁점을 3가지 고르라는 질문에는 경기·고용대책이 50%로 가장 많았다. 이어 외교·안보(45%), 교육무상화(25%), 헌법(20%) 순이었다.
방위비에 대해 "늘려야 한다"는 응답은 68%에 달했다. "줄여야 한다"는 19%였다. "지금 그대로가 좋다"는 12%였다.
방위비를 늘려야 한다고 답한 후보자 가운데 증액 규모를 묻자 국내총생산(GDP) 대비 1초과~2% 이내로 늘려야 한다는 응답은 47%로 가장 많았다. 현재는 대략 1% 전후다.
GDP 대비 2% 초과~3% 이내로 늘려야 한다는 응답은 24%, 3%를 초과하도록 늘려야 한다는 응답은 22%였다.
헌법 개정에 대해서는 “하는 편이 좋다”는 응답이 62%로 과반수를 넘었다. "하지 않는 편이 좋다"는 35%였다.
조사는 지난달 23일 이후 참의원 선거 후보자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유효 응답자 491명으로부터 응답을 얻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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