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즈 "처음 배워본 담배, 너무 썼지만 멋지게 나왔다"

2022. 6. 30.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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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가수 헤이즈(Heize)가 흡연 첫 경험을 떠올렸다.

30일 오후 헤이즈 두 번째 정규앨범 '언두(Undo)' 발매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헤이즈의 정규앨범은 약 3년 만이다.

타이틀곡 '없었던 일로'는 이별 후에 이전의 시간을 '없었던 일로' 하겠다는 다짐 같은 이야기를 담고 있다. 아픔과 그리움이 아닌 후련함이라는 감정에 집중한 곡이다.

'없었던 일로' 뮤직비디오에 관해 헤이즈는 "제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담배를 해봤다. 제 손과 입에 쥐고 물었다"며 웃었다.


헤이즈는 "제가 그런 이미지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실제 성격은 밝고 쾌활하지만 노래가 정적이다 보니 사람들이 놀란다"며 "담배를 짧게 배우고 촬영했는데 멋지게 잘 나왔다. 기침 너무 했다. 막상 해보니 '이걸 왜 하는 거지?' 생각이 들었다. 맛만 봤는데 아주 쓰더라"라고 흡연 후기를 들려줬다.

이어 "이번 뮤비에서는 '사랑했던 걸 없었던 일로 하기로 마음 단단히 먹은 여자를 연기했다. 이 순간을 마지막으로 나를 위해 살겠다는 걸 담아서 눈빛이나 장면들에 많이 녹은 것 같다"고 예고했다.

헤이즈의 신보 '언두'와 타이틀곡 '없었던 일로'는 이날 오후 6시 발매된다.

[사진 = 피네이션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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