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탄소절감 걸음기부 캠페인
유희곤 기자 2022. 6. 30. 14:44
IBK기업은행은 30일 임직원의 걸음기부 캠페인 ‘소중한 발걸음’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기업은행은 7월 한달 동안 걷기 앱으로 임직원의 걸음수를 측정해 목표 걸음 2억400만보를 달성하면 기부금 4억800만원을 전달할 예정이다. 기부금은 폐비닐 업사이클링 화분 제작, 탄소중립 매거진 발간, 10주년을 맞은 UN청소년환경총회 개최에 사용된다.
폐비닐 업사이클링 화분은 지역아동센터 및 요양원과 연계해 어린이 및 취약계층을 위한 환경교육과 원예치료의 도구로 사용될 예정이다. 탄소중립 매거진은 전국 독립서점 및 문화공간 70여곳에 배포된다.
기업은행은 올해를 ‘IBK 2040 탄소중립’ 이행 원년으로 삼았다. 정부가 지난해 선언한 ‘2050 탄소중립’보다 10년 앞서 ESG 경영 실천과 탄소경영 리딩뱅크의 위상을 확립하겠다는 취지이다.
윤종원 은행장은 “탄소중립 이행 원년의 의미를 임직원과 공유하는 차원에서 이번 걸음기부 캠페인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시민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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