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마리용' 김승용 현역 은퇴 선언..저무는 '박주영 세대'

김기범 입력 2022. 6. 30. 14:43 수정 2022. 6. 30.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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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과 함께 청소년대표팀 시절 공격을 이끈 '리마리용' 김승용(37·리만 FC)이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김승용의 소속사 디제이매니지먼트는 30일 "김승용이 현역 선수 은퇴를 공식 선언했다. 만 37세의 김승용은 19년간 13개의 팀에서 프로 축구 생활을 했으며 통산 376경기 52골 56도움이라는 기록을 남기고 정든 그라운드를 떠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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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과 함께 청소년대표팀 시절 공격을 이끈 ‘리마리용’ 김승용(37·리만 FC)이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김승용의 소속사 디제이매니지먼트는 30일 “김승용이 현역 선수 은퇴를 공식 선언했다. 만 37세의 김승용은 19년간 13개의 팀에서 프로 축구 생활을 했으며 통산 376경기 52골 56도움이라는 기록을 남기고 정든 그라운드를 떠난다”고 밝혔다.

만수중학교와 부평고를 거쳐 2004년 FC서울 유니폼을 입은 김승용은 축구팬들에게 청소년대표팀 시절 인상적인 활약으로 잘 알려져 있다. 당시 ‘축구 천재’로 불린 박주영과 함께 20세 이하 청소년대표팀에서 공격을 이끌었다. 2005년 박성화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청소년대표팀의 공격수로 네덜란드 엠멘에서 열린 세계청소년선수권(U-20 월드컵의 전신)에서 공격수로 활약했다.

팬들에게 김승용은 재미있는 골 세리머니의 대명사로 인상 깊다. 골을 터트린 뒤 2004년 당시 한창 인기를 끈 KBS 예능 프로그램 개그 콘서트의 ‘리마리오’를 흉내 내 웃음과 재미를 선사했다.

김승용은 2012년 울산 현대에서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우승의 영광을 함께 했고, 호주와 태국, 마지막으로 홍콩 프리미어리그에서 현역 생활의 마침표를 찍게 됐다. 김승용은 홍콩 리만 FC가 출전한 2022년 AFC컵에서 마지막으로 출전한 뒤 30일 은퇴를 선언했다.

은퇴를 발표한 김승용은 “막상 축구장을 떠난다고 생각하니 아쉬움과 기쁜 마음이 동시에 든다. 하루하루 성실히 훈련하며 축구 선수의 삶을 살아왔는데 앞으로도 매일 소중하고 행복한 삶을 그리며 살아가겠다”라며 SNS에 글을 남겼다. 30일 오전 귀국한 김승용은 당분간 가족들과 휴식을 가지고 제2의 삶을 준비할 예정이다.

김기범 기자 (kikiholic@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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