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패션무대 활동 한인 디자이너, 고국서 골프 웨어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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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을 무대로 활동하는 패션디자이너 유나 양(YUNA YANG·한국이름 양정윤)이 국내에서 스포츠 웨어를 선보인다.
이 컬렉션은 스포츠 웨어와 꾸띄르 디자인의 결합으로, 200년 전통의 프랑스 레이스 장인이 제작한 플라워 레이스 디테일로 장식된 바이저와 캡, 유나 양 시그니처 폴로 셔츠, 플레어 팬츠 등 새로운 개념의 스포츠 웨어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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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미국 뉴욕을 무대로 활동하는 패션디자이너 유나 양(YUNA YANG·한국이름 양정윤)이 국내에서 스포츠 웨어를 선보인다.
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이전 뉴욕에서 10년 동안 매년 2차례씩 컬렉션을 연 디자이너다. 자신의 이름 '유나 양'을 브랜드화해 컬렉션을 열었고, 할리우드 스타들과 세계 상위 1%에게 사랑받는 하이엔드 브랜드를 만들었다.
양 씨는 30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유나 양 컬렉션이 7월 1일부터 서울 갤러리아 명품관과 대전 갤러리아타임월드, 갤러리아 광교에서 '2022 골프 캡슐 컬렉션'을 연다"고 밝혔다.
이 컬렉션은 스포츠 웨어와 꾸띄르 디자인의 결합으로, 200년 전통의 프랑스 레이스 장인이 제작한 플라워 레이스 디테일로 장식된 바이저와 캡, 유나 양 시그니처 폴로 셔츠, 플레어 팬츠 등 새로운 개념의 스포츠 웨어를 선보일 예정이다.
그는 영국 런던의 패션 명문 '센트럴 세인트 마틴'에서 여성복을 전공하고, 실무경험을 쌓은 뒤 2010년 유럽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의 이름을 건 무대를 만들면서 2010년 뉴욕 패션 위크에 데뷔했다. 당시 한인으로는 처음으로 '패션 바이블'로 불리는 패션일간지 '우먼스 웨어 데일리'(WWD)의 커버를 장식했다.
이후 뉴욕 매거진의 '9인의 디자이너', 맨해튼 매거진의 '5인의 라이징 스타'에 선정되는가 하면 '패션계의 오스카'로 불리는 메트 갈라에 참여했다.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의 어머니이자 유명 현역 모델 메이 머스크는 2016년 이 갈라 행사에서 양 디자이너가 만든 의상을 입고 레드 카펫을 밟았다.
패션의 경계를 넘어 유엔(UN) 창조경제 포럼 한국 대표 연사로도 나섰던 그는 20세기 폭스, 조지 루커스 등과도 협업했다.
gh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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