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천서 물고기 300여마리 떼죽음.."도로변 오염물질 하천 유입"

정다움 기자,이승현 수습기자 2022. 6. 30.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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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도심 하천에서 물고기가 집단 폐사, 관할 자치구가 경위 파악에 나섰다.

30일 광주 북구에 따르면 이날 오전 북구 신안동 신안교 인근 광주천에서 물고기가 집단 폐사했다는 민원이 접수됐다.

현장 조사 결과 북구 신안교부터 서구 유촌동 유촌교까지 4㎞ 구간에 서식하는 물고기 300여마리가 폐사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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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전 광주 북구 신안교 일대에서 물고기가 집단 폐사했다는 민원이 접수돼 관할 자치구가 현장 조사를 하고 있다. 사진은 집단 폐사한 물고기의 모습. (북구 제공)2022.6.30/뉴스1 © News1 이승현 수습기자

(광주=뉴스1) 정다움 기자,이승현 수습기자 = 광주 도심 하천에서 물고기가 집단 폐사, 관할 자치구가 경위 파악에 나섰다.

30일 광주 북구에 따르면 이날 오전 북구 신안동 신안교 인근 광주천에서 물고기가 집단 폐사했다는 민원이 접수됐다.

현장 조사 결과 북구 신안교부터 서구 유촌동 유촌교까지 4㎞ 구간에 서식하는 물고기 300여마리가 폐사한 것으로 드러났다.

북구는 '하천 용존산소량'(물에 녹아있는 산소량)이 부족해 이 같은 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 중이다.

북구 관계자는 "최근에 내린 비로 도로변에 쌓인 미세먼지 오염물질이 하천으로 유입됐다"며 "물고기는 통상 용존 산소량이 5ppm 이상일 경우 살 수 있다. 하지만 해당 하천은 1.33ppm까지 수치가 떨어졌다"고 말했다.

북구는 음식물 수거차량을 이용해 폐사한 물고리 300여마리를 수거했다.

pepp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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