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 분실신고, '어카운트인포' 앱에서 한번에 하세요"

김소진 2022. 6. 30.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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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A씨(34)는 최근 지갑을 잃어버렸다.

이 서비스는 신용ㆍ체크ㆍ가족 카드를 잃어버렸을 때 카드사 한곳에서 다른 카드사의 카드도 한번에 분실신고를 하는 제도다.

금융위는 6월29일부터 금융결제원의 애플리케이션(앱)인 '어카운트인포(계좌정보통합관리서비스)'에서도 분실카드를 한번에 신고할 수 있다고 밝혔다.

분실신고를 취소하려면 각 카드사의 분실신고센터로 연락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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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A씨(34)는 최근 지갑을 잃어버렸다. 지갑 안에는 신용ㆍ체크 카드가 여러 장 들어 있었다. 각각 다른 카드사에서 발급받은 카드라 회사마다 전화해 분실신고를 해야 할지 고민이다.

A씨와 같이 여러 장의 신용카드를 분실했다면 금융위원회의 ‘신용카드 분실 일괄신고 서비스’를 이용하면 좋다. 이 서비스는 신용ㆍ체크ㆍ가족 카드를 잃어버렸을 때 카드사 한곳에서 다른 카드사의 카드도 한번에 분실신고를 하는 제도다. 금융위에 따르면 지난해말까지 접수된 일괄신고는 200만건에 달한다.

금융위는 6월29일부터 금융결제원의 애플리케이션(앱)인 ‘어카운트인포(계좌정보통합관리서비스)’에서도 분실카드를 한번에 신고할 수 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전화와 카드사 앱, 누리집에서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었다.

앱으로 신고하려면 우선 ‘내 카드 한눈에’ 메뉴를 눌러 현재 사용하고 있는 카드를 확인해야 한다. 신고할 카드를 선택하고 ‘카드 분실 일괄신고’를 누르면 된다. 해외에서도 앱을 통해 손쉽게 분실신고를 할 수 있다.

다만 분실신고를 한번에 취소할 수는 없다. 분실신고를 취소하려면 각 카드사의 분실신고센터로 연락해야 한다.

금융위는 “내년 상반기까지 어카운트인포 누리집에서도 일괄신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김소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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