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배경 웹드라마 '울랄라 순정농부 상담소' 제작

내달 1일 유튜브 통해 첫 공개..총 6회, 매주 화·목 방영

(괴산=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친환경 유기농업군'으로 널리 알려진 충북 괴산을 배경으로 한 웹드라마가 공개된다.

괴산군은 청년 귀농 힐링 웹드라마 '울랄라 순정농부 상담소'가 다음 달 1일 유튜브를 통해 첫 방영한다고 30일 밝혔다.

괴산군의 의뢰를 받아 에포크미디어코리아에서 제작한 이 드라마는 총 6회 분량이다. 후속 에피소드는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마다 공개할 예정이다.

내용은 괴산을 배경으로 귀농 준비생 청년들의 좌충우돌 시행착오와 성장 스토리를 담았다.

성공만을 좇다가 귀중한 것들의 놓침을 깨닫고 귀농을 택한 청년 농부를 비롯해 망한 유튜버, 취업에 실패한 귀농을 택한 까칠남, 충청도 사투리가 일품인 외국인까지 개성 있는 캐릭터들이 농사일의 기쁨을 알아가는 과정이 감상 포인트다.

괴산군의 품질 공동브랜드인 '순정농부'와 농업회사법인 '뭐하농'의 등장도 눈길을 끈다.

군 관계자는 "웹드라마를 통해 '순정농부'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아울러 오는 9월 개막하는유기농엑스포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는 '유기농이 여는 건강한 세상'이란 주제로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16일까지 17일간 괴산군 유기농엑스포 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jeo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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