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창수 전경련 회장, 환경부에 화학물질 규제 등 개선과제 전달

한화진 환경부 장관과 간담회 열고 협력 강화

허창수 전경련 회장2022.3.21/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이 환경부에 탄소감축·화학물질과 관련한 규제 개선 과제를 전달했다.

전경련은 30일 허 회장이 한화진 환경부 장관과 간담회를 열고 환경규제 개혁을 위한 협력 구축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허 회장은 탄소감축과 화학 물질 등과 관련한 26개의 개선 과제를 전달했다.

대표적으로 노출·유출 위험성이 현저히 낮거나 피해가 없을 것으로 판단되는 화학물질 등록을 면제해 줄 것을 건의했다. 탄소감축 기술을 국가전략기술로 지정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도 요청했다.

앞으로 양측은 환경규제의 신속한 개선을 위한 핫라인을 설치하는 등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허 회장은 "환경 규제로 인한 기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발굴했다"며 "기업과 국민이 감내할 수 있는 속도로 환경 정책이 추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 장관도 "기업 현장 애로를 적극적으로 해소하겠다"며 "규제혁신을 위해서 지원이 필요한 사항은 가감 없이 제시해 달라"고 화답했다.

passionkj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