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토레스 양산 1호차 기념행사..정용원 "경영정상화 신호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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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는 토레스의 본격적인 출시를 앞두고 30일 평택공장에서 양산 1호차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평택공장 조립 1라인에서 열린 행사에는 정용원 쌍용차 관리인과 선목래 노동조합 위원장, 한상국 수석부위원장 그리고 박장호 생산본부장을 비롯해 토레스 생산을 책임지는 관련 임직원들이 참석해 완벽한 품질의 제품 생산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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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 결의 다져
[파이낸셜뉴스] 쌍용자동차는 토레스의 본격적인 출시를 앞두고 30일 평택공장에서 양산 1호차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평택공장 조립 1라인에서 열린 행사에는 정용원 쌍용차 관리인과 선목래 노동조합 위원장, 한상국 수석부위원장 그리고 박장호 생산본부장을 비롯해 토레스 생산을 책임지는 관련 임직원들이 참석해 완벽한 품질의 제품 생산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정 관리인은 "토레스는 쌍용차 경영정상화의 신호탄이 될 것이다. 이를 입증하듯 쌍용차 역대 사전계약 첫날 최고 기록을 수립하는 등 시장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며 "오늘 양산 개시는 경영정상화를 위한 임직원 및 노와 사 공동의 노력이 있어 가능했다"고 격려했다.
선 위원장도 "쌍용차 노사는 13년간 무쟁의, 무분규를 이어오고 있으며 임금 삭감과 무급 휴직 등 자구 노력을 통해 회사 정상화에 힘쓰고 있다"며 "현장에서 완벽한 품질의 토레스 출시를 준비한 만큼 사전계약을 통해 보여준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토레스 생산을 담당하는 임직원들은 '토레스 완벽품질, 고객만족으로 대박 신화 이뤄내자'라는 구호를 외치며 결의를 다졌다.
토레스는 지난 13일 사전계약 첫날 1만2383대를 기록하며 쌍용차 브랜드 역사상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 27일 기준 누적 사전계약 실적은 2만5000대를 넘어섰다.
토레스는 기존 모델과 전혀 다른 존재감으로 정통 SUV 다운 면모를 보여준다. 특히 중형 SUV를 뛰어 넘는 대용량 적재 공간을 갖췄고 첨단차량제어기술 딥컨트롤과 운전석 무릎에어백을 포함한 8 에어백 그리고 엔트리 모델인 T5부터 다중충돌방지시스템 등 첨단 안전사양을 기본으로 적용했다. 토레스의 사전계약은 트림에 따라 2690만~3040만원 수준에서 진행되며 정확한 판매가격은 내달 공식 출시와 함께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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