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델 자선경매 수익금 기부

김경진(왼쪽 다섯번째) 총괄사장과 한국델 임직원들이 굿네이버스 측에 자선 경매 수익금을 전달했다. 한국델 제공

한국델테크놀로지스(대표 김경진)가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비정부기구) 굿네이버스에 사내 자선경매 행사 수익금 및 임직원 기부금을 모아 약 1500만원을 전달했다.

델테크놀로지스의 사내 자선경매 행사는 2012년부터 이어져 온 사회 공헌활동이다.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증한 물품으로 경매를 실시하고 낙찰된 수익금을 비영리단체에 기부해왔다. 델은 지난해 말 170여 명의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자선경매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 수익금과 임직원들의 기부금을 모아 굿네이버스에 전달했으며, 이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국내 여아들에게 위생용품을 전달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이번 행사를 주관한 'WIA(위민-인-액션)'는 델의 사내 임직원 단체 중 하나로, 포용성의 가치를 지향하며 여성 리더십 함양, 역량 계발,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여러 활동을 펼친다.

델테크놀로지스는 2019년,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10년간의 장기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비전을 발표하고, 성별, 인종, 장애 등에 구애받지 않는 다양성 및 포용성 조성 등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델은 전 세계 다양한 국가에서 직원들의 사회 공헌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WIA 외에도 성평등과 인종 문제, 일·생활 균형, 지역사회 공헌, 환경보호 등과 관련한 임직원들의 자치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김경진 한국델테크놀로지스 총괄사장은 "2012년부터 10년간 자선 경매 행사 및 기부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델테크놀로지스 한국 임직원들이 자랑스럽고 진심으로 감사하게 여긴다"며 "델은 지역사회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선한 영향력을 실천하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안경애기자 naturean@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