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공공 심야약국 시범운영.. 오전 1시까지 '문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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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늦은 밤 시간대에 이용할 수 있는 약국을 시범 운영한다.
경북도는 7월1일부터 연말까지 공공심야약국 7곳을 지정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도는 보건복지부에 공공 심야약국 운영비 지원을 지속해서 요구했고 올해 국비 지원으로 시범 운영을 시작한다.
박성수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공공 심야약국 운영은 주민의 심야시간대 약품 구입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고 의약품 오남용 예방과 안전한 투약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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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구입 및 안전한 투약에 도움 돼"
경북도는 7월1일부터 연말까지 공공심야약국 7곳을 지정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공공 심야약국은 평일은 물론 공휴일과 심야시간대에 약사에게 의약품을 구입하고 간단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그동안 심야약국은 이용 인원이 적은 데다 재정 부담 등으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다. 도는 보건복지부에 공공 심야약국 운영비 지원을 지속해서 요구했고 올해 국비 지원으로 시범 운영을 시작한다.
공공 공공심야 약국은 모두 7개다. 매일 오후 10시부터 이튿날 오전 1시까지 문을 연다. 도심형 지역은 포항 남구 서문제일약국, 포항 북구 두꺼비약국과 김천 드림약국, 경산 복광당약국, 칠곡 대구약국 등이다. 비도심형 지역은 상주 수정온누리약국, 영천 예약국이 문을 열고 손님을 맞는다. 이외에도 포항과 경주, 안동, 구미 등 4개 시 지역에서 11개 약국이 야간 운영을 한다.
박성수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공공 심야약국 운영은 주민의 심야시간대 약품 구입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고 의약품 오남용 예방과 안전한 투약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배소영 기자 sos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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