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2일부터 주민등록증 갖고 다니지 않아도 된다 "은행에서는 모바일 주민등록증 못써요"

2022. 6. 30. 14: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7월 12일부터 주민등록증을 가지고 다니지 않아도 된다.

모바일로 주민등록증 수록내용을 확인하는 서비스가 시작하기 때문이다.

스마트폰으로 주민등록증 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는 7월 12일부터 시작되는데 모바일 주민등록증 수록내용엔 이름, 주민등록번호, 주소, 사진, 발급일자, 주민등록 관할지방자치단체 등이 포함된다.

신분 확인이 필요할 때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서비스'를 이용하면 실물 주민등록증을 제시한 것과 같은 효력을 가지게 되는 것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출처: 행안부 홈페이지 캡처

7월 12일부터 주민등록증을 가지고 다니지 않아도 된다. 모바일로 주민등록증 수록내용을 확인하는 서비스가 시작하기 때문이다. 공식 신분증인 주민등록증이 없어도 신분 확인이 가능해지는 것.

그러나 금융기관에서는 스마트폰으로 주민등록증 사용이 안 되며 은행에 갈 때는 실물 주민등록증 등 신분증을 반드시 가져가야 한다.

스마트폰으로 주민등록증 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는 7월 12일부터 시작되는데 모바일 주민등록증 수록내용엔 이름, 주민등록번호, 주소, 사진, 발급일자, 주민등록 관할지방자치단체 등이 포함된다. 신분 확인이 필요할 때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서비스’를 이용하면 실물 주민등록증을 제시한 것과 같은 효력을 가지게 되는 것이다.

민원서류, 자격증서 발급 때는 물론 편의점과 식당 등에서 성인여부를 확인할 때도 모바일 확인이 가능하다. 공항 및 철도, 여객터미널 등에서 교통시설을 탑승할 때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계약서 작성 시 본인 여부를 확인할 때 이용할 수 있다. 이는 올해 1월 공포된 개정 주민등록법에 따른 서비스다.

한편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서비스가 시범운영 첫날인 29일 먹통이 됐다가 하루 만에 복구됐다.

30일 행정안전부는 전날 오전부터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서비스에 대해 긴급 작업을 해 이날 오전 4시 30분 복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서비스 시범운영 첫날이었던 29일 주민등록증 상세보기에 필요한 생체인증 솔루션에 문제가 생기자 긴급 작업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서비스는 30일 현재 복구됐지만 지금도 일부 지역에서는 접속자가 몰리면서 비밀번호를 설정하는 단계의 대기 시간이 지연되고 있다.

김기만 기자 kkm@bntnews.co.kr
이슈팀 기사제보 issue@bntnews.co.kr

Copyright © bnt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