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CWS전서 5⅔이닝 11K..3경기 연속 무실점으로 시즌 7승

이상철 기자 입력 2022. 6. 30.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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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28·LA 에인절스)가 아웃카운트 17개 중 11개를 삼진으로 잡아내는 괴력을 펼치며 시즌 7승(4패)째를 거뒀다.

오타니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5⅔이닝 5피안타 1볼넷 11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3번 타자' 오타니는 3타수 무안타 1볼넷 2삼진으로 침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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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2사 2, 3루·4회 2사 만루 위기서 삼진기록
MLB 통산 20승, 2년 연속 세 자릿수 탈삼진
오타니 쇼헤이가 30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서 5⅔이닝 11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해 시즌 7승을 기록했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오타니 쇼헤이(28·LA 에인절스)가 아웃카운트 17개 중 11개를 삼진으로 잡아내는 괴력을 펼치며 시즌 7승(4패)째를 거뒀다.

오타니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5⅔이닝 5피안타 1볼넷 11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최고 구속은 101마일(약 162.5㎞)로 올 시즌 가장 빠른 공을 던졌다.

초반부터 타선이 폭발한 에인절스가 4-1로 이기면서 오타니는 시즌 7승과 함께 통산 20승을 달성했다. 또 탈삼진은 총 101개로 2년 연속 세 자릿수 탈삼진을 기록했다.

투수 오타니는 최근 '언터처블'로 17일 시애틀 매리너스전부터 3경기 연속 무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막았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2.90에서 2.68로 내려갔다.

오타니는 이날 매 이닝 삼진을 잡는 등 삼진쇼를 펼쳤다. 위기의 순간에도 그의 탈삼진 능력이 돋보였다.

오타니는 1회초 안타 2개를 맞은 데다 폭투까지 범해 2사 2, 3루에 몰렸으나 개빈 시츠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4회초에도 안타 2개와 볼넷 1개로 2사 만루를 자초했지만, 조시 해리슨을 상대로 예리한 스플리터를 던져 헛스윙 삼진을 잡았다.

오타니는 6회초 2사 1루까지 총 108개의 공을 던진 뒤 호세 퀴하다와 교체됐다. 퀴하다는 A.J 폴락에게 안타를 맞고 2사 1, 3루 위기에 봉착했지만 레우리 가르시아를 범타 처리, 오타니의 무실점 투구를 도왔다.

'3번 타자' 오타니는 3타수 무안타 1볼넷 2삼진으로 침묵했다. 타율은 0.268에서 0.265로 떨어졌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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