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코로나19 확산세 전환..일주일 확진자 전주보다 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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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감소 추세에서 증가세로 전환됐다.
제주도는 최근 일주일(23∼29일)간 843명이 확진돼 전주(16∼22일) 774명보다 69명(8.9%) 늘었다고 30일 밝혔다.
최근 일별 확진자는 23일 132명, 24일 85명, 25일 100명, 26일 67명, 27일 85명, 28일 169명, 29일 20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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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제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감소 추세에서 증가세로 전환됐다.
제주도는 최근 일주일(23∼29일)간 843명이 확진돼 전주(16∼22일) 774명보다 69명(8.9%) 늘었다고 30일 밝혔다.
최근 일별 확진자는 23일 132명, 24일 85명, 25일 100명, 26일 67명, 27일 85명, 28일 169명, 29일 205명이다.
최근 일주일간 연령대별 확진자는 30∼39세 16.2%, 10∼19세 16.1%, 40∼49세 15.6%, 20∼29세 13.3%, 50∼59세 13.2%, 60∼69세 10.6%, 70∼79세 4.3%, 80세 이상 2.3% 등이다.
월별 확진자는 지난 2월 2만6천461명, 3월 13만6천155명으로 늘었다가 4월 5만4천814명, 5월 1만2천263명으로 감소했다.
이달 전체 확진자는 현재까지 3천866명이다.
2020년 2월부터 누적 확진자는 23만9천66명이다.
도는 여름 들어 관광객 등으로 인한 유동 인구가 늘어났고 백신 접종 이후 상당 시간이 지나 백신 효과가 줄어들고 있어 코로나19 유행이 다시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우려했다.
ko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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