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뭐' WSG워너비, 첫 라이브 5만 5천명 몰렸다 "팀명 오아시소→사퐈이어" [종합]

[OSEN=연휘선 기자] '놀면 뭐하니?' 프로젝트 걸그룹 WSG워너비12가 첫 라이브 방송으로 시청자들을 만났다. 

30일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 측은 유튜브를 통해 WSG워너비12의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라이브 방송은 WSG워너비의 첫 라이브 방송이었던 터. 이를 위해 미디어랩시소 측의 김숙, 신봉선과 조현아, 박진주, 윤은혜, 코타 그리고 안테나 측의 유팔봉(유재석)과 미주, 박혜원, 이보람, 라붐 소연, 정지소 그리고 콴무진의 하하와 정준하, 권진아, 나비, 쏠이 참석했다. 콴무진 소속의 엄지윤은 이미 예정된 스케줄이 있어 함께 하지 못했다. 

앞서 '놀면 뭐하니?' 측은 다양한 프로젝트 그룹 이름을 라이브 방송을 통해 정해왔던 터. 이날도 WSG워너비12 유닛들에 대한 팀이름이 쏟아졌다. 특히 미디어랩시소의 조현아와 박진주, 윤은혜, 코타는 '오아시소', '베이비시소' 등으로 불리며 시청자들의 집단 지성이 놀라움을 자아냈다. 

안테나의 유팔봉은 "저희는 '보이스오브퀸'이라고 해서 VOQ를 생각해봤다"라면서도 가야G, 포테나, 브라운관소울, 사걸육수, 엠비씨야 등 다양한 시청자들의 이름에 탄복했다. 콴무진 또한 사퐈이어라는 재치있는 그룹 이름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WSG워너비를 향한 관심을 증명하듯 세계 각국에서 시청자들이 실시간으로 운집했다. 미국, 말레이시아 등 다양한 국가에서 시청 중이라고 밝힌 실시간 시청자들은 순식간에 5만 5000명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시청자의 사랑에 화답하듯 오아시소와 사퐈이어, 안테나 측은 실제로 녹음한 WSG워너비 음원 일부를 차례대로 공개했다. 더욱이 즉석에서 라이브로 음원의 일부를 공개해 노래 실력까지 뽐내며 감탄을 자아냈다. 

끝으로 윤은혜는 "저희 댄스도 준비하고 있다. 저희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무대에 설 수 있다는 긴장감을 갖고 가고 있다. 많이 사랑해주시고 기대 많이 해달라.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이보람 또한 "저희가 한 마음 한 뜻으로 열심히 잘 하고 있다. 라이브로 보실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할 테니 기대 많이 해달라"라고, 권진하는 "저희도 열심히 하고 있고, 조금 트렌디하게 멋있게 무대 보여드릴 테니 기대 많이 해달라"라고 당부했다. 

유재석는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라며 시청자들의 꾸준한 애정과 관심을 강조했다. 

'놀면 뭐하니?'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25분에 방송된다. 

/ moanmie@osen.co.kr

[사진] '놀면 뭐하니?' 공식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