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고창읍 덕산마을 '범죄예방 우수시설 마을' 선정

(고창=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고창군 고창읍 덕산마을이 고창경찰서가 선정한 '범죄예방 우수시설 마을'로 선정됐다.

고창경찰서는 30일 덕산마을회관에서 지역주민, 경찰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범죄예방 우수시설 마을’ 인증식 행사를 개최했다.

‘범죄예방 우수시설 마을’은 경찰서 범죄예방진단팀(CPO)이 직접 현장을 진단·분석하고, CCTV·스마트가로등 설치 및 범죄 취약시설 정비 등 5개소 항목을 점검해 선정했다.

고창읍 덕산마을은 방범용 CCTV, 스마트가로등, 비상벨 설치, 지붕개량 사업, 담장 벽화 설치 등 범죄예방 시설 개선을 활발하게 전개해 우수시설 마을로 인증받았다.

전순종 덕산마을 이장은 “고창군 최초의 우수마을로 선정되어 기쁘고, 계속해서 주민들과 함께 공동체 치안에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영완 경찰서장은 “주민들의 자발적 범죄예방 환경개선을 유도하는 ‘범죄예방 우수시설 인증제도’ 활성화를 통해 주민 불안감을 최소화하고, 더 안전한 고창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덕산마을은 지난해 전북도 주관 ‘아름다운 주거경관개선사업'에 선정돼 노후 담장정비, 노후 슬레이트 철거, 지붕개량 및 지붕도색 사업, 빈집 정비, 가로등 교체, 비상벨 설치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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