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5주째 하락..금리인상 우려에 수도권 낙폭 확대

윤지혜 기자 2022. 6. 30.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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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이 5주 연속 내린 가운데 경기·인천 등 수도권의 하락폭이 커지고 있습니다.

30일 한국부동산원 조사 결과 이번주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0.03% 하락했습니다.

서울 아파트값은 서초구(0.02%) 등 일부 초고가 단지에서 거래 신고가 이뤄지고 있지만 매물이 쌓이고 추가 금리 인상 우려도 커지면서 5주 연속 약세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구별로 최근 급매물이 늘고 있는 노원구와 강북구의 아파트값이 각각 지난주 -0.05%에서 금주 -0.07%로 낙폭이 확대되는 등 강북지역의 하락세가 가파릅니다.

동작구는 2주 연속 보합에서 이번주 -0.01%로 하락 전환됐습니다. 강남구는 4주 연속 보합세고, 용산구도 2주 연속 변동이 없었습니다.

경기도의 아파트값은 지난주 -0.04%에서 -0.05%로, 인천은 지난주 -0.06%에서 -0.08%로 각각 하락폭이 커졌습니다.

경기·인천의 하락폭 확대로 수도권 전체 아파트값 변동률 역시 0.05% 하락해 지난주(-0.04%)보다 낙폭이 커졌습니다.

전국 아파트값도 지난주 -0.03%에서 금주 -0.04%로 내림폭이 확대됐습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3주 연속으로 0.01% 떨어졌습니다.

지역에 따라 신규 전세 물건이 쌓이면서 계약갱신청구권 소진 물량이 나와 전셋값이 불안해질 것이라는 '8월 대란'은 없을 것이라는 게 관측도 제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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