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떠나는 라마스, "1분 1초에 모두 감사함 느껴..다시 만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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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 소속 미드필더 브루노 라마스가 작별 인사를 전했다.
대구는 30일 구단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대구와 함께했던 라마스 선수와 계약을 종료하게 되었습니다. 라마스 선수가 대구 팬 여러분께 마지막 인사를 남겼습니다"라면서 라마스의 마지막 말을 전했다.
라마스는 브라질과 포르투갈에서 선수 생활을 보내다 지난해 여름 대구 유니폼을 입었다.
당초 1년 계약으로 대구 유니폼을 입은 라마스는 계약 연장을 맺지 않고 '대팍(DGB대구은행파크)'을 떠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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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대구FC 소속 미드필더 브루노 라마스가 작별 인사를 전했다.
대구는 30일 구단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대구와 함께했던 라마스 선수와 계약을 종료하게 되었습니다. 라마스 선수가 대구 팬 여러분께 마지막 인사를 남겼습니다"라면서 라마스의 마지막 말을 전했다.
라마스는 브라질과 포르투갈에서 선수 생활을 보내다 지난해 여름 대구 유니폼을 입었다. 대구는 라마스의 합류로 세징야의 부담을 덜길 희망했다. 대구가 주로 세징야를 중심으로 공격을 전개하다 보니 세징야가 막히면 공격 전개에서 답답한 모습을 자주 연출했다.
라마스의 영입은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영입이었다. 이병근 감독은 라마스에게 2선과 3선에서 자유롭게 움직이도록 주문했고, 팀의 윤활유 같은 역할을 맡겼다. 라마스는 어느 위치에서든지 날카로운 패스를 찔러 넣어줬고, 대구 중원의 한자리를 차지했다.
하지만 계약 기간이 종료되며 결별 수순을 밟게 됐다. 당초 1년 계약으로 대구 유니폼을 입은 라마스는 계약 연장을 맺지 않고 '대팍(DGB대구은행파크)'을 떠나게 됐다.
한편 라마스는 수원FC의 관심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하 라마스 마지막 인사 전문]
오늘 이 메시지를 대구FC에 속해있는 선수들, 코칭스태프, 구단 직원분들, 식당 이모님들 그리고 팬 여러분들에게 전하고 싶습니다.
처음 왔을 때 한국에서 어떠한 일들이 일어날지, 적응은 잘하게 될지, 다른 나라에서 다른 언어로 사는 것이 조금은 두렵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구단에 도착한 후 모든 생각이 달라졌습니다. 모든 분들이 팔 벌려 날 감싸 안아주셨고, 선수들도 처음 온 나를 있는 그대로 받아주었습니다. 팬분들은 처음부터 항상 응원해주셨고, 내가 가장 사랑하는 축구를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셨습니다.
내가 지냈던 곳 중에서 가장 자유롭고 기쁘게 축구를 할 수 있었고, 이런 나를 응원해주는 팬 여러분들에게 기쁨을 줄 수 있어 좋았습니다. 항상 매 경기 최선을 다했고 할 수있는 모든것을 했습니다.
이곳에서 함께한 1년은 1분 1초에 모두 감사함을 느꼈고 마치 10년이나 지낸 것 같았습니다. 작별 인사가 아닌 꼭 다시 만나기를 바라며, 기회가 된다면 다시 돌아오고 싶습니다. 모두 감사드리고 대구FC는 내 마음속에 영원히 기억될 것입니다. 모두 사랑합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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