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여성공무원 비율 증가 추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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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과 비교했을 때 여성공무원 비율이 전반적으로 증가했다.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의 여성공무원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지방자치단체 여성공무원 인사통계' 책자를 발간했다.
지난해 기준 지방자치단체 여성공무원은 14만5379명의 48.1%으로 재작년 13만6071명의 46.6% 대비 1.5%p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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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림 기자 ]
작년과 비교했을 때 여성공무원 비율이 전반적으로 증가했다.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의 여성공무원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지방자치단체 여성공무원 인사통계’ 책자를 발간했다.
이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 전체 여성공무원은 전년도 대비 1.5%p, 5급 이상 여성관리자 비율은 이보다 높은 3.5%p 오르는 등 여성공무원 비율이 늘었다.
지난해 기준 지방자치단체 여성공무원은 14만5379명의 48.1%으로 재작년 13만6071명의 46.6% 대비 1.5%p 증가했다. 여성공무원 비율이 높은 지역은 부산(53.8%), 서울(51.6%), 인천(51.3%)순이었다. 뿐만 아니라 올해 처음으로 경기, 광주, 울산도 50%를 넘어섰다.
출산휴가자 수는 전년도 5746명에서 6277명으로 9.2%p 증가했다. 육아휴직자 수도 역시 전년도 1만4167명에서 1만6603명으로 늘었다. 특히, 남성 육아휴직자 수는 전년도 2928명에서 3780명으로 29.1%p 크게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임상규 행안부 자치분권정책관은 "이번 통계분석 결과, 자치단체 여성공무원 및 5급 이상 여성 관리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앞으로 자치단체 공무원들의 일과 가정 양립과 역량 발휘에 행정안전부가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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