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제2공항 재추진 길 열렸다..전문가 "조류충돌 방지 등 보완 가능"

강승남 기자 2022. 6. 30.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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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의 '전략환경영향평가서 반려'로 잠정 중단됐던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을 재추진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지난 29일 '제주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 보완 가능성 검토 용역'과 관련해 전문가 자문회의 및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전문가들은 환경부가 제주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서 반려사유로 제시한 사항에 대해 보완이 가능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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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환경영향평가 보완 가능성 검토용역 최종보고
국토부, "환경부와 협의 후 재작성 여부 결정할 것"
국토교통부는 지난 29일 '제주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 보완 가능성 검토 용역' 전문가 자문회의 및 최종보고회에서 환경부의 반려사유에 대해 보완이 가능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고 30일 밝혔다. 사진은 제주 제2공항 건설예정지인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신산리 전경. 2015.11.10/뉴스1 © News1 DB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환경부의 '전략환경영향평가서 반려'로 잠정 중단됐던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을 재추진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30일 '뉴스1제주'와의 전화통화에서 "제주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 보완 가능성 검토 용역'과 관련해 전문가들이 조류 충돌 방지 대책 마련 등 환경부의 반려사유에 대해 보완이 가능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지난 29일 '제주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 보완 가능성 검토 용역'과 관련해 전문가 자문회의 및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전문가들은 환경부가 제주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서 반려사유로 제시한 사항에 대해 보완이 가능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전문가 의견 등을 반영한 용역 최종보고서가 나오면 환경부 협의 등을 거쳐 '제주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서' 본안 재작성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국토부는 관계자는 "전문가들이 조류 충돌 방지 방안 마련 등 환경부가 제시한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 전략환경영향평가서 반려사유에 대해 보완이 가능하다는 의견을 제시하면서 사업을 다시 추진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며 "이번 용역결과를 토대로 환경부와 환경영향평가서 본안 재작성에 대해 협의를 진행하고, (전략환경영향평가서 본안) 재작성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고 말했다.

제주 제2공항 건설계획은 2015년 11월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일대로 입지가 확정됐다. 사업 부지 면적은 586만여㎡다. 용지보상비 등 순수 공항건설에만 소요되는 사업비는 4조8734억원 규모다. 하지만 입지 선정 직후부터 도민사회에 찬반 갈등이 이어지면서 답보상태다.

특히 지난해 7월에는 제2공항 건설계획 확정을 앞두고 환경부가 국토교통부가 제출한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서를 반려했다.

당시 환경부는 반려사유로 Δ비행안전이 확보되는 조류·그 서식지 보호 방안에 대한 검토 미흡 Δ항공기 소음 영향 재평가 때 최악 조건 고려 미흡·모의 예측 오류 Δ다수 맹꽁이(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서식 확인에 따른 영향 예측 결과 미제시 Δ조사된 숨골에 대한 보전 가치 미제시 등을 들었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지난해 12월부터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 보완 가능성 검토 연구' 용역을 추진해왔다.

ks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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