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정몽구 스칼러십' 장학증서 수여

조현진(앞줄 왼쪽에서 네 번째부터) 현대차 정몽구 재단 사업팀장, 이광렬 고려대 교수, 권오규 재단 이사장, 조상미 이화여대 교수, 최재호 재단 사무총장 등이 299일 서울 중구 온드림 소사이어티에서 개최된 '현대차 정몽구 스칼러십 2022 장학증서 수여식 및 졸업식'에서 장학생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 제공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지난 29일 소셜 임팩트 공간인 서울 중구 온드림 소사이어티에서 '현대차 정몽구 스칼러십 2022년 장학증서 수여식 및 졸업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신규 장학생, 졸업생, 글로벌 우수 장학생 등 140여명이 참석했으며 증서 수여식, 소감 발표, 글로벌 우수 장학생 시상 등이 진행됐다.

재단은 2011년부터 장학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설립자인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의 인재 육성 의지를 반영해 작년 '현대차 정몽구 스칼러십'으로 개편했다.

재단은 글로벌, 미래산업, 국제협력, 사회혁신, 문화예술, 사회통합 등 총 6개 분야에서 5년간 1100명의 미래 인재 육성을 추진하고 글로벌 활동을 적극 지원한다. 올해는 취약계층인 탈북민, 다문화가정,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사회통합' 분야를 신설했다.선발된 장학생에게는 등록금 전액, 생활비 성격의 학습지원비가 기본 제공되고 성장지원 패키지·네트워킹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또 국제 저명 학술지 논문 게재, 국제 콩쿠르 입상 장학생에게는 포상금이 지원되며, 해외 100위권 이내 우수 대학(원) 진학 등 해외진출 장학생에 대해 최장 5년간 추가 장학금을 지원한다.장우진기자 jwj17@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