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시민 건강 위해 걷기 운동 장려한다
[보령] 보령시는 건강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일상생활 속 걷기 운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30일과 1일 이틀 동안 보령베이스 오서아미홀에서 걷기지도자 2급 양성교육을 진행한다.
시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보령시민들의 걷기 실천율이 27.9%로 전국 41%보다는 상대적으로 낮아 올바른 걷기 방법 공유와 문화 확산으로 주민의 걷기 실천율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한걷기협회가 주관하는 교육은 사전에 모집한 시민 30여 명을 대상으로 걷기 운동의 생리학적 연관성 및 의학적 효과에 대한 이론과 걷기 실습 등 모두 12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특히 부상을 방지하고 운동 효과를 높이기 위해 보행 자세 측정과 자세 교정, 걷기 속도에 따라 다른 효능 등을 익히고, 걷기 운동을 통해 만성질환을 극복한 사례들을 공유할 계획이다.
참여자들은 12시간의 교육 수료 후 걷기지도사 2급 자격증을 취득하게 된다.
이들은 시에서 추진 중인 '다같이 걷자, 동네한바퀴 프로그램'과 연계해 각 지역에서 소규모로 운영되는 걷기 동아리에 소속돼 지역주민들의 올바른 걷기 실천을 위한 분위기를 조성하는 건강지킴이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밖에도 시는 시민의 걷기 생활화를 독려하기 위해 '걷쥬'앱을 통해 한 달 20만 보 걷기 챌린지, 스탬프 투어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전경희 보건소장은 "이번 교육이 코로나19로 신체활동이 부족한 시민들의 건강 증진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건강한 보령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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