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게주 분노했건만..버두고 4타점 보스턴, 연장서 토론토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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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은 30일(한국시각)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연장 10회 알렉스 버두고의 2타점 적시타에 힘입어 6대5로 승리했다.
이번 3연전서 첫 두 경기를 내준 보스턴은 3연패를 면하며 43승33패를 마크, 토론토(42승33패)를 다시 반 게임차로 제치고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로 올라섰다.
토론토는 3회 만루찬스를 놓친 뒤 5회말 선두 조지 스프링어의 솔로홈런으로 2-1로 다시 리드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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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보스턴 레드삭스가 연장 접전 끝에 승리하며 3연전 스윕을 면했다
보스턴은 30일(한국시각)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연장 10회 알렉스 버두고의 2타점 적시타에 힘입어 6대5로 승리했다.
이번 3연전서 첫 두 경기를 내준 보스턴은 3연패를 면하며 43승33패를 마크, 토론토(42승33패)를 다시 반 게임차로 제치고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로 올라섰다.
시즌 10승 도전에 나선 토론토 선발 알렉 마노아는 7이닝 동안 6안타 1볼넷 6탈삼진으로 역투했다. 노디시전으로 시즌 9승2패, 평균자책점 2.09를 기록했다. 보스턴 선발 닉 피베타도 6이닝 5안타 3볼넷 2실점의 호투했지만, 불펜진 부진으로 선발승을 날렸다. 시즌 8승5패, 평균자책점 3.23.
선취점은 보스턴이 뽑아냈다. 2회말 알레한드로 커크의 볼넷, 라미엘 타피아의 중전안타로 만든 2사 1,2루서 산티아고 에스피날이 중전적시타를 터뜨렸다. 보스턴이 3회초 1사 1,3루서 롭 레프스나이더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동점을 만들었다.
토론토는 3회 만루찬스를 놓친 뒤 5회말 선두 조지 스프링어의 솔로홈런으로 2-1로 다시 리드를 잡았다. 스프링어는 피베타의 2구째 92마일 가운데 높은 직구를 통타해 중견수 뒤쪽으로 아치를 그렸다.
하지만 보스턴은 이어진 6회초 버두고가 투런포를 터뜨려 전세를 뒤집었다. 2사후 잰더 보가츠의 내야 안타에 이어 버두고는 마노아의 95마일 한복판 직구를 끌어당겨 오른쪽 담장을 훌쩍 넘겼다.
가만 있을 리 없는 토론토. 8회말 다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1사후 루어데스 구리엘 주니어가 우측으로 2루타를 날리자 타피아가 좌중간에 떨어지는 빗맞은 2루타를 날려 구리엘을 불러들였다. 9회 공방서 승부가 나지 않아 연장에 들어갔다.
보스턴은 연장 10회초 레프스나이더와 라파엘 데버스의 연속 볼넷으로 만든 무사 만루서 JD 마르티네스가 밀어내기 사구를 얻어 4-3으로 리드를 잡았다. 이어 보가츠가 병살타로 물러나고 버두고가 상대 투수 팀 메이자를 좌중간 2루타로 두들기며 주자 2명을 모두 불러들여 6-3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토론토는 이어진 10회말 투아웃까지 몰렸다가 맷 채프먼의 중전안타로 2,3루로 찬스를 연결한 뒤 에스피날의 적시타, 캐번 비지오의 우측 2루타로 2점을 만회해 1점차로 추격했지만, 끝내 무릎을 꿇었다.
한편, 이날 경기 도중 벤치클리어링이 발생했다. 토론토의 3회말 공격에서 4번 포수 커크가 피베타의 공에 팔꿈치를 맞자 토론토의 찰리 몬토요 감독이 항의 차원에서 걸어나갔다. 이때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피베타에게 소리를 지르며 말싸움이 붙었고, 양팀 선수들이 뛰쳐 나와 일촉즉발까지 갔다. 불상사는 없었다. 게레로는 타석에서 5타수 무안타에 그쳐 벤치클리어링서 보여준 파이팅을 무색케 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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