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임시통합민원실 운영 마무리
코로나 감염차단
민원처리시간단축 큰 효과
[영동]영동군은 코로나 확산방지를 위해 운영한 임시통합민원실 운영을 이달말 종료한다고 밝혔다.
30일 군에 다르면 지난해 1월 코로나 확산을 막고 청사방역과 업무효율을 높이기 위해 군청대회의실에 설치 후 운영한지 1년 6개월 만이다.
특히 통합민원실은 영동군이 전국에서 최초로 시행한 선제적 코로나 확산방지책이다. 코로나가 전국적 확산추세에 있고 감염위험이 언제 어디서든 도사림에 따라 혹시 모를 감염으로 인한 행정 방역활동 마비를 막기 위한 조치였다.
군은 통합민원실에 23 식의 부수와 민원인 대기석을 설치하고 본청내방민원의 상담처리를 해 왔다. 일일 평균 90여 명이 통합민원실을 방문했다. 누적방문자 수만 현재까지 32,700여 명을 기록했다.
이에 안내요원배치는 물론 발열측정 및 소독, 부스별 아크릴 칸막이 설치 등 철저한 방역수칙아래 수시로 방문자 의견을 수렴해 운영에 반영하는 등 코로나 감염차단, 차질없는 행정처리는 물론 신속한 업무처리로 이용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통합민원실은 모든 부서의 부수가 설치되어 복합민원 처리를 위해 기존 최소 4개 이상 인허가 부서를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을 개선해 신속한 민원처리를 가능하게 했다.
민원인과 사전에 방문시간을 약속해 업무를 처리하는 사전민원예약제로 민원처리 대기시간을 대폭 줄여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운영 후 실시한 통합민원실 만족도 조사에서도 방문객 79%가 만족감을 표하는 등 내실 있게 운영됐다.
민원인과 직원간의 직접적인 접촉을 최소화하는 완충지대 역할을 톡톡히 함에 따라 성공적인 방역시책 꼽히며 위드코로나와 함께 운영을 종료하게 됐다.
군은 통합민원실 운영을 종료하더라도 철저히 방역시책을 준수하며 각 분야별로 군민들에게 맞춤형 통합 민원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송재홍 군 서무담당 팀장은 "실내거리두기의 철저한 준수 등으로 청사내 코로나 감염을 사전차단했다"며 "원스톱 민원처리로 주민들의 불편이 크게 사라지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냈다. 다소 불편이 따랐지만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이해해 주신 군민들과 이용객들에게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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