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경찰국·치안감 인사 번복 논란' 행안부 감사 착수

한혜원 2022. 6. 30. 13: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감사원이 '경찰국 신설안'과 '치안감 인사 번복 사태'로 논란이 제기된 행정안전부에 대한 정기 감사에 들어갔다.

30일 감사원에 따르면 감사원 행정안전1과는 이날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행안부에 실지 감사를 나선다.

이는 행안부가 2018년 말 이후 약 3년 반 만에 받는 감사원 정기 감사다.

감사원은 2018년 11∼12월 행안부 정기 감사(당시 명칭 기관운영 감사)를 진행한 바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행정안전부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한혜원 기자 = 감사원이 '경찰국 신설안'과 '치안감 인사 번복 사태'로 논란이 제기된 행정안전부에 대한 정기 감사에 들어갔다.

30일 감사원에 따르면 감사원 행정안전1과는 이날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행안부에 실지 감사를 나선다.

이는 행안부가 2018년 말 이후 약 3년 반 만에 받는 감사원 정기 감사다.

감사원은 2018년 11∼12월 행안부 정기 감사(당시 명칭 기관운영 감사)를 진행한 바 있다.

이번 감사는 직전 감사 기간 이후에 해당하는 2018년 11월부터 최근까지 행안부가 진행한 업무가 대상이다.

행안부는 이른바 '경찰국'으로 불리는 경찰 업무 조직을 올해 8월 말쯤 신설하고자 추진하고 있으며 경찰은 이에 독립성 침해라며 반발하고 있다.

지난달 21일에는 경찰이 치안감 인사를 발표한 지 2시간여 만에 대상자 7명의 보직이 번복되는 사태가 벌어진 것을 두고 논란이 제기됐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발표 다음 날인 22일 "대통령은 결재를 한 번 밖에 하지 않았고, 기안 단계에 있는 것을 경찰청에서 인사 공지한 것"이라고 말했다.

감사원 관계자는 "이번 감사는 통상 2∼3년 안에 진행하는 정기 감사로 행안부 인사, 예산, 주요 사업 등 전반을 들여다볼 것"이라고 설명했다.

hye1@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