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올바이오파마 자가면역치료제, 미국 임상 3상 개시

이광호 기자 입력 2022. 6. 30.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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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올바이오파마가 개발한 자가면역치료제의 글로벌 임상 3상이 시작됐습니다. 

한올바이오파마는 오늘(30일), 파트너사인 이뮤노반트가 28일 공개한 분기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공개했다고 밝혔습니다. 

임상 대상 후보물질은 피하주사형 자가면역치료제 'HL161'로, 중증 근무력증 치료를 목표로 개발되고 있습니다. 

임상은 도입기 12주와 유지기 12주, 총 24주간 진행되며, 임상 참여자들은 3개 그룹으로 나눠져 고용량과 저용량, 위약을 투약받게 됩니다. 

도입기에 고용량을 투여받다가 유지기에는 저용량을 투약하며 유지 효과를 측정하고, 이들의 일상생활 수행능력을 평가해 환자가 느끼는 증상 개선 효과를 평가하는 방식으로 임상이 진행됩니다. 

정승원 한올바이오파마 대표는 "앞으로도 HL161을 다양한 자가면역질환에서 개발해 전 세계 중증근무력증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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