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태범♥김사랑 "진지하게 만나보자" 커플 탄생..'신랑수업'

[TV리포트=박설이 기자]모태범과 임사랑이 커플이 됐다.

29일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21회에서는 모태범과 임사랑이 차박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모태범은 임사랑과 세 번째 만남에서 차박 데이트를 즐겼다. 모태범은 임사랑을 위해 준비한 꽃게마요 요리를 대접했고, 임사랑은 라면을 좋아한다는 모태범을 위해 수제 양념장을 이용한 꽃게라면을 선물했다.

임사랑의 꽃게라면에 감동한 모태범은 "진짜 맛있다"고 극찬했고, 모태범의 요리에 임사랑도 "너무 맛있다"고 화답했다.

두 사람은 저녁 식사를 마치고 불멍을 즐겼다. 모태범은 샹그리아와 키덜트 젠가로 데이트를 이어갔다. 젠가에 써 있는 질문에 답을 하고, 대답을 못하면 샹그리아를 마시는 벌칙을 정해 속마음 토크를 이어갔다.

임사랑은 게임 도중 젠가 한 조각에 적힌 질문을 보다 대답을 하지 않고 샹그리아를 마셨다. 젠가에 어떤 질문이 적혔을지 궁금증이 증폭됐다. 모태범도 한 젠가 질문에 답 대신 술을 택했다.

게임이 끝난 후, 임사랑이 모태범에게 질문이 뭐였는지 묻자 모태범은 "아무 말 안 하고 10초간 안아주기"였다고 고백했다. 이에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김준수는 벌떡 일어서며 "이 바보야. 그걸 했어야지"라고 아쉬워했다. 그러면서 "제가 만약 사랑 씨라면, 저 질문을 그냥 넘어갔다는 것에 기분 나빴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사랑은 실제 "절 안기 싫었나 보다"고 되물으며 미소 지었다.

이후 임사랑과 모태범은 차 트렁크에 나란히 앉아 데이트를 즐겼다. 임사랑은 "오빠, 저도 할 말 있다"며 "오빠랑 세 번 만났던 시간이 정말 즐거웠다"고 마지막인 듯 말해 긴장감을 유발했다. 그러다 "우리 진지하게 만나보자"고 반전 고백을 해 모태범을 놀라게 했다. 모태범은 감격해 말을 잇지 못하다 "좋지, 오빠도"라고 답해 커플 탄생을 알렸다. 채널A ‘신랑수업’은 매주 수요일 밤 9시 20분 방송된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채널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