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일호 밀양시장 "영남권 허브도시 건설, 미래세대 희망 줄 것"

활력경제도시·지속성장농업 등 6대 시정 과제 발표

박일호 밀양시장이 30일 민선8기 시정운영 방향을 설명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밀양시 제공) © 뉴스1

(밀양=뉴스1) 김명규 기자 = 3선에 성공한 박일호 경남 밀양시장이 민선 8기 시장 취임을 하루 앞둔 30일 새 시정 계획을 발표했다.

박 시장은 이날 밀양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래세대에 희망을 줄 수 있는 ‘영남권 허브도시 밀양’ 건설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열린행복도시, 힘찬 미래도시, 영남권 허브도시 밀양'을 위해 Δ활력있는 경제도시 Δ지속성장 미래농업 Δ품격있는 문화관광 Δ살고싶은 안전도시 Δ함께하는 교육복지 Δ시민중심 소통도시를 6대 시정 과제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이를 구체화하기 위해 15대 추진전략과 그에 따른 130개의 세부 실천과제를 수립해 밀양이 영남권의 중심도시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박 시장은 지난 8년간의 주요 성과로 Δ예산 1조 원 달성 Δ7개 공공기관 유치(국립밀양기상과학관·국립밀양등산학교 등) Δ나노융합국가산단 조성 Δ스마트 6차 농업기반 완성 Δ외부관광객 대폭 증가 Δ지역특화 관광벨트 조성 Δ문화예술·생활체육 활성화 Δ구도심 활력화 및 SOC 확충 Δ교육인프라 여건 개선 Δ도시여가 시설 확대 등을 꼽았다.

박 시장은 "새롭게 시작하는 민선 8기는 장기간 정체돼 있던 밀양의 발전된 미래 100년을 위한 대전환의 시대가 될 것"이라며 "밀양 발전을 위한 시민들의 뜨거운 기대와 염원에 보답하기 위해 민선 8기에도 무거운 책임감으로 시민 여러분을 위한 각오를 새롭게 다지겠다"고 말했다.

kmk@news1.kr